▲7일 상승한 코스피.네이버금융 캡처 |
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0.33p(0.33%) 오른 3137.41에 마감했다. 5거래일간 약 76p 올라 느리지만 꾸준한 상승을 보였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월 16일(3163.25) 이후 가장 높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p(0.06%) 오른 3129.07로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졌다. 오전 한때 3140대 후반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15억원을 순매수하며 닷새째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5일 이상 연속 순매수는 작년 11월 5∼24일 14거래일 연속 순매수한 이후 처음이다.
개인은 전날 279억원에 이어 이날도 177억원을 순매도해 관망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5143억원을 팔아치운 기관은 이날도 3215억원을 순매도해 유사 흐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7%)와 LG전자(-0.94%)가 차익 실현 매물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반면 삼성물산(2.79%), 삼성SDI(1.87%), SK이노베이션(1.75%), 삼성바이오로직스(1.46%) 등은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증권(3.54%), 금융업(1.48%), 은행(1.18%) 등이 올랐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9억 6076만주, 거래대금은 14조 3062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9p(0.47%) 오른 973.22에 마치며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7p(0.07%) 높은 969.30에 개장해 강세 흐름이 계속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5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8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62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씨젠(7.29%), 스튜디오드래곤(4.61%), 엘앤에프(3.47%)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0억 1387만주, 거래대금은 11조 4538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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