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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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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친환경 초소형 전기차 배송 운영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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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에 위치한 전기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진행된 ‘초소형 전기 자동차 출고식’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에서 네번째), 남창희 롯데슈퍼사업부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송신근 디피코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에너지경제신문 신유미 기자] 롯데슈퍼가 친환경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횡성에 자리한 전기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초소형 전기차 출고식을 열었다. 친환경 배송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롯데슈퍼의 배송 시스템은 오는 6일부터 송파점, 신천점 등 수도권 일부 점포에서 친환경 전기 자동차 11대를 배송 차량으로 도입함으로써 시작된다.

슈퍼 배송의 특성상 이번 전기차 배송의 도입으로 일반 차량보다 30% 가량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또 차량 이동 및 주정차가 용이할 뿐 아니라 소음과 배기가스에 대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현재 연간 약 100만리터의 휘발유를 소비하고 있는 일반 배송 차량의 운영을 감안 시 전기 자동차 배송을 통해 휘발유 소비를 감소 시켜 환경 보호에 기여할 전망이다.

롯데슈퍼 측은 전기 자동차 배송을 점진적으로 확대, 연내 100대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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