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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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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GS건설 등, 이달 숲세권 아파트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2.03 15:00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변에 공원이나 산, 숲 등이 있는 이른바 ‘숲세권’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감염병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단지 인근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가 뜨는 것이다.이에 건설사들도 연초부터 숲세권 아파트 공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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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이달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할 예정인 래미안 포렛티지 조감도. 단지 인근에 금정산이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달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금정산이 단지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금강공원, 식물원이 가깝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172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으로 약 2만4782㎡의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영신지구 A3블록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면적 59~113㎡ 1052가구로 이뤄져 있다.단지 앞에 대형공원(약 2만2700㎡)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원에서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736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내달 전남 광양시 황금동 황금지구 2-2블록에서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129㎡ 5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봉산과 봉화산, 황길저수지가 가깝고, 황금지구 내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어린이테마파크(예정) 호재도 있다.

숲세권 아파트들은 청약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서울 강동구 소재 ‘고덕아르테스 미소지움’은 단지 옆에 명일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은평구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DMC SK뷰 아이파크포레’도 단지 옆에 봉산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해 있다. 경기도 과천에서는 주변에 관악산과 청계산 등이 있는 ‘과천푸르지오 오르투스’가 성적이 좋았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면서 주거 패러다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정서적 안정감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는 숲과 녹지공간 등이 중요 가치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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