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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거제·울산, 분양 완판 이어갈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5.07 15:25

창원·울산·거제 지역 ‘인기’

[에너지경제 이정우 기자] 항구와 산업단지 인근 분양시장이 활기를 나타내고 있다.

제조와 수출입을 담당하는 항구와 산업단지는 서로에게 손과 발 같은 존재다. 때문에 항구 산업단지(항구와 산업단지가 가까운 지역)로 불리는 지역은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해당 지역 근무자들과 토착민들의 주거지 수요가 점차 커지는 추세다.

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울산에 공급된 ‘블루마시티 효성해링턴플레이스1·2’ 는 각각 평균 73.8대 1, 70.1대 1로 1순위에서 모든 타입이 마감됐다. 인근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 울산에 조성된 대기업 산업단지가 포진해 있으며, 당사항·우가항·정자항 등 항구들이 자동차로 30~40분 내외에 위치해 있다.

같은 달 거제에 공급된 ‘거제 1차 아이파크’도 최고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계약 3일 만에 계약률 90%를 넘어 단기간에 완판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 주위에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의 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관계자들의 출퇴근에 용이하다. 또 약 18분 거리에 위치한 고현항은 한해 입출항 무게가 1549만9080톤에 달하는 무역의 중심지다. 고현항을 이용하거나 근무하는 이들이 거제 1차 아이파크의 주요 고객층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분양된 ‘창원 용지 아이파크’ 역시 1순위에서 평균 125.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자동차로 약 13분 거리에 창원국가산업단지, 30분 거리에는 마산항이 위치해 있다. 산업단지와 교통의 메카인 항구에 가깝다는 점이 청약 성공의 요인으로 꼽힌다.

창원국가산업단지내에는 LG 창원1·2 공장을 비롯해 대림자동차공업, 한화테크엠, 쌍용자동차 등 2390개 업체가 자리 잡고 있다. 9만 3000여명이 근무한다. 또한 연간 1000만 톤 이상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마산항은 최신 항만시설을 갖추고 일본·중국·홍콩·필리핀·인도 등 환태평양과 동남아시아권의 중심 교역항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항구와 산업단지 근처에 자리 잡은 단지들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열기가 올해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상남도 거제시 양정동 산 117번지 일대와 문동동 353-7번지 일대에서 각각 ‘거제2차 아이파크 1,2단지’ 1279가구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고현항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위치해 있다. 지난해 11월 최고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급에 성공한 ‘거제 아이파크’의 후속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 동으로 구성됐다. 1단지는 총 636가구(전용면적 73~103㎡ ), 2단지는 총 643가구(전용면적 73~84㎡)다.

같은 달 보광건설은 울산 덕하 상남택지개발지구에서 ‘덕하 상남 골드 클래스’를 공급한다. 울산신항만, 신일반산업단지와 테크노산업단지 등이 단지 주위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총 447가구(전용면적 59㎡~ 84㎡ )로 구성된다.

역시 같은 달 대림산업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에서 ‘평택신흥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1348가구(전용면적 74~94㎡)로 구성돼 있으며, 포승공단, 송탄공단 등과 가까워 해당 근무자들은 출퇴근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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