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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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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훈풍'...2분기 9만가구 봇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4.08 18:55

2000년 이후 최대 물량…"강북 재개발 단지 주목"

초금리시대를 맞아 분양시장에 훈풍이 감도는 가운데 2분기 분양물량이 지난 2000년 이후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분양물량은 128곳, 9만4216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119곳 67881가구)보다 39% 증가한 것이며, 종전 기록인 2002년 199곳, 7만7780가구보다도 21%가 많다.

수도권은 6만544가구로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인 반면 지방은 3만3672가구로 2005년 4만6078가구에는 못 미쳤다.

월별로는 4월이 77곳, 5만4607가구로 가장 많다. 전년 동월(22,011가구) 대비 148% 증가했다. 5월은 28곳, 22090가구, 6월은 23곳, 17519가구다.

◇수도권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20곳 7258가구 △신도시 8곳 5898가구 △인천·경기 50곳, 47388가구 등이 분양된다.

서울 분양단지 중 강북권 재개발단지는 12곳, 2918가구다.

대림산업은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신촌’을 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910가구다. 6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3가구 △84㎡ 581가구 △114㎡ 21가구 등이다.

현대건설은 다음달 금호20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강북의 마지막 한강 조망권 아파트로 총 502가구 중 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가락시영재건축이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39~130㎡, 총 9510가구 중 157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신도시에서는 최근 미분양이 소진되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분양물량이 많다. 광교, 동탄2, 파주운정에서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광교신도시에서는 호반건설이 A6블록에 짓는 광교6차호반베르디움을 이달 분양한다. 광교신도시에 처음으로 민간에서 짓는 임대아파트로 임차 거주하다가 5년 후 분양을 결정할 수 있는 분양전환형이다. 전용면적 84~100㎡, 총 446가구로 지어진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A1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2차푸르지오’가 오늘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74~84㎡, 총 832가구다.

인천에서는 이달에만 4개 단지, 4059가구가 분양된다.

경기지역은 옥길지구, 다산진건지구 등 공공택지 내 분양단지가 많다. 2분기에만 25곳, 24777가구가 공급된다.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은 부천 옥길지구 A3, C2블록에 짓는 ‘제이드카운티’를 이달 분양한다. 74~97㎡, 총 1190가구다. 옥길지구 내 첫 번째 민간분양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74㎡ 84가구 △84㎡ 490가구 △97㎡ 616가구 등이다.

◇지방

지역별로 △5대 광역시 14곳 5819가구 △기타지방 37곳 27853가구 등이 2분기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재건축 재개발 단지의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수영구 광안맨션을 재건축해 짓는 광안더샵을 이달 중순경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70~101㎡, 총 263가구 중 9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과 수영로를 이용해 센텀시티 방면 이동이 편하다.

GS건설은 6월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한 해운대자이2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813가구로 지어진다. 4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세종시에서는 2분기에만 4개 단지, 536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첫 분양이 시작된 2011년 이래 최대 물량이다.

대방건설은 3-1생활권 M3블록에 짓는 ‘대방노블랜드’를 이달 중순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총 1002가구로 지어진다.

이밖에도 3-1생활권에서 우남퍼스트빌(381가구), 2-1생활권에서는 한신휴플러스(2531가구), 중흥S클래스(1446가구)가 분양된다.

닥터아파트 여경희 팀장은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시장으로 눈을 돌리자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며 "입지, 미래가치 가능성 등을 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의 경우 강북 재개발 단지, 지방은 혁신도시 인근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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