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배 트레일 레이스 대회 홍보물 제공=구미시
◆ 구미 금오산에 전국 트레일러너 700여 명 집결…가을 산길 달린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의 대표 명산 금오산이 전국 트레일러너들의 도전 무대로 변신한다.
구미시는 오는 10일 금오산 일원에서 '제5회 구미시장배 금오산 트레일 레이스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트레일런클럽과 구미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금오산의 산길과 숲길을 달리며 체력과 인내심의 한계에 도전한다.
경기는 참가자의 기량과 체력에 따라 23㎞ 금오산 환종주코스, 18㎞ 효자봉코스, 10㎞ 호령봉코스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가장 긴 23㎞ 환종주코스는 금오산 대주차장을 출발해 형곡전망대와 도수령, 금오산 정상, 자연학습원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18㎞ 효자봉코스는 형곡전망대와 도수령을, 10㎞ 호령봉코스는 형곡전망대를 각각 거쳐 금오산 대주차장으로 복귀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금오산 트레일 레이스는 산악 지형을 활용한 스포츠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금오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악 스포츠를 결합해 구미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스포츠 관광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구미시는 대회 당일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출발 전 코스별 주의 사항과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사고 예방과 원활한 경기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구미와 금오산을 찾아주신 트레일러너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아름다운 금오산의 가을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완주를 향한 도전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관광자원과 스포츠를 연계한 특색 있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체류형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 유치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숙박·외식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글날 제정 100주년…성주 성밖숲서 '붓끝으로 되새기는 한글의 혼'
▲사진은 지난해 성주군 한글날 제정 기념 '한글의 혼 붓 끝에 담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들과 학부모의 모습 제공=성주군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글날 제정 100주년이자 제580돌 한글날을 맞아 경북 성주에서 한글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특별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성주군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성밖숲 광장 일원에서 '한글의 혼, 붓 끝에 담다' 서예·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 창제의 정신을 계승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이 전통 서예를 통해 한글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조선 제4대 임금 세종대왕의 왕자 태실이 자리한 성주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역사·문화적 의미를 더한다.
행사에서는 훈민정음 서문 휘호 퍼포먼스를 비롯해 화선지 서예와 부채 글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붓을 잡고 한글을 써보면서 우리 문자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전통 서예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는 그동안 정기전시회와 한글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지역 서예문화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행사에서도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문화의 장을 마련해 한글의 소중함을 공유할 계획이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성주에서 한글 창제의 정신을 되새기게 되어 뜻깊다"며 “군민과 방문객들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이번 행사가 한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리고 전통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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