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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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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본업 경쟁력 강화로 시평 10위권 진입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1.06 18:05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동부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권 도약을 목표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국 각지에서 주택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주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것은 물론 마케팅 역량까지 키울 방침이다.

6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당사는 지난달 3조2000억원 규모의 구리시 한강 개발사업의 우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했다. 동부건설은 최근 2년간 공공사업 수주 분야에서 실적을 내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개선했고 이를 바탕으로 주택사업에 다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이다.

1969년 창립한 동부건설은 과거 토목과 플랜트를 중심으로 손꼽힐 만큼 높은 실적을 쌓으며 시공능력평가 9위까지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과거 모기업의 재정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상당한 속도로 재무건전성을 회복했다. 지난 3년간은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36위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21위까지 뛰어올랐다.

이는 지방에서 시작한 중견건설사들이 서울 진출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동부건설은 서울 내 랜드마크 시공 실적을 다수 보유한 것이 수주에서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강남 ‘대치 동부 센트레빌’, 용산의 ‘아스테리움 용산’, 서울역 인근 ‘센트레빌아스테리움 서울’ 등 대형건설사들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권이나 주요 강북권에서도 여러 단지를 시공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동부건설은 마케팅에도 힘을 쓰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1~3분기까지 광고선전비만 총 44억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 동기 대비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특히 주택 브랜드 ‘센트레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9년 만에 진행한 TV광고에는 인기 배우 정우성을 모델로 기용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역삼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한때 부침이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빠르게 회복한 뒤 주택사업을 비롯한 각종 분야의 사업들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한 발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탄탄한 시공능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강남 등에 랜드마크적인 시공 실적을 쌓아왔듯이 다시 한 번 중견건설사 같지 않은 중견건설사로서의 저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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