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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 취업자는 줄고 지위가 불안정한 임시 및 일용직 취업자는 증가하면서, 최근 청년층 고용 시장이 양뿐만 아니라 질까지 나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외부활동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취업 상황은 위기 이전 수준을 밑돌면서, 신규 취업 및 재취업, 노후 대비 등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진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이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인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자격증은 특정 과목을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하면 별도의 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으며,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을 이용할 경우 대부분의 교과과정을 온라인수업으로 수강할 수 있어 자격증 취득 난이도도 비교적 높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며 "세 자격증 모두, 다양한 과목들을 정해진 규정에 맞춰 빠짐없이 이수해야 취득이 가능한데, 개인 학습자가 스스로 교과목을 구성하고 학습을 진행하는 것은 다소 까다롭고,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 과목을 모두 운영하는 교육기관을 찾는 일 또한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인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은 2023년 1학기의 마지막 개강인 5월 16일 개강반에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자격증 취득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사평 관계자는 "불안정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선 평생교육 참여와 자격증 취득이 필수"라며 "오랜 취업난 속에서도 복지, 보육, 교육 분야의 취업율은 매년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자격증은 취업에 유리한 대표 자격증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사평의 5월 16일 개강반에는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 강좌 외에도 △청소년지도사 필기시험 면제 △장애영유아보육교사 △경영학 △심리학 등 다양한 국가자격증 및 학위 취득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사평 홈페이지와 대표번호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