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월)

전체기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영국과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략 파트너로 함께 하길”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만나 전남도와 영국 간 청정에너지, 문화관광 등 분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지난해 11월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의 충실한 이행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의 청정에너지 리더십을 강조하며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 등 세계 최대 규모 프로젝트를 포함해 재생에너지100(RE100) 기업을 위한 재생에너지 단지,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산업 인프라 개발 등에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덴마크 베스타스와의 대규모 터빈공장 투자협약을 통해 이런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영국과 긴밀한 협력으로 글로벌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로 함께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통해, 축제·둘레길, 남도미식, 웰니스, 남도 케이-컬처,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임을 설명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문화관광 대국인 영국과의 교류를 통해 전남이 글로벌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크룩스 대사는 전남도의 글로벌 비전에 큰 공감을 표하며, “영국과 전남도가 청정에너지, 문화관광 분야에서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을 구체화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크룩스 대사는 한국에 부임하기 전 주북한 영국대사를 역임하는 등 한반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leejj0537@ekn.kr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 2024 ‘찾아가는 계약 맞춤형 교육’ 호응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이 계약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계약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18개 과정 22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계약 교육 과정, 모듈형 특별 계약 교육 과정, 단계별(입문·기본·심화) 교육 과정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13~14일 서부권(교육연구정보원)과 동부권(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으로 나눠 실시한 찾아가는 계약 교육 과정은 패널식, 토크식 교육 형태로 일반적인 강의 형태를 벗어나 현장의 어려움과 궁금증을 풀어줬다. 교육 중 계약 업무 담당자가 어려워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췄고, 교육 실시 전 사전질문과 현장질문을 받아 진행했으며 교육생들의 호응과 공감도가 높았다. 일선 현장에서는 업무 중 주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계약 업무를 어려워하다 보니 직원들이 업무를 기피하게 되고 잦은 규정 변경에 대한 대처 부족, 업무 추진 중에 발생하는 민원, 감사 지적 등이 고스란히 업무담당자의 부담으로 작용해 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업무 추진 중 예기치 못하게 일어나는 어려움 등 업무의 부담을 덜어주고 계약 업무에 대한 자신감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계약 교육 과정은 오전에는 물품·용역, 오후에는 공사 분야에 대해 현장에서 4명의 강사와 교육생들의 즉문즉답 소통과 사례를 통해 계약업무 이해의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반기에 중부권과 동부권에서 한 차례 더 추진되며, 하반기 과정은 상반기 교육 후 설문 결과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석한 한 교육생은 “현장에서 우리 기관의 사정을 얘기하고 상담을 받는 기분이었으며, 계약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답을 얻어 가는 것 같다"며 “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원 행정연수부장은 “앞으로도 계약 교육 과정 운영으로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업무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 21년도 ‘국립의대·부속병원 설립’ 용역 결과 공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13일 지난 2021년에 추진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 용역 결과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용역 결과는 도 누리집과 정책연구관리시스템(프리즘)에 게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용역은 문재인 정부 때 '의대 없는 지역에 의대 신설 추진' 약속에 따라 전남도 의대 신설 당위성을 마련해 정부 건의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추진되었다. 과거 용역 당시 증원 규모는 400명으로 현재 2000명 증원과 완전히 다른 여건에서 마련된 것으로, 특정 지역 대상이 아닌 도내 전체를 위한 입학정원 100명의 의과대학과 500병상 이상의 부속병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5월 중 정부에서 확정하는 대입전형시행계획에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이 배정되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양 대학, 양 시의 공동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021년 용역 공개를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일부 지역의 용역공개 요청에도 비공개한 사유에 대해 “그때의 용역은 전남에 의대 신설 자체를 위한 것이었고, 지금 추진하는 용역은 의대를 어디로 가게 할지 정하는 것으로 방향과 목표가 달라 그때의 자료를 현재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각 지역에서 용역 결과의 전체적 틀을 보지 않고, 지역의 유불리에 맞춰 편향적 해석하여 활용할 경우, 지역 갈등을 키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서 비공개했다"라고 설명했다. 용역공개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일부에서 용역에 의혹을 제기 하고, 공개를 조건으로 전남도가 정부 요청에 따라 추진 중인 공모에 의한 추천대학 선정 용역'에 참여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여러 전문가와 언론에서도 의혹 해소를 위해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역공개를 계기로 정부가 요청한 전남도 추천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역에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목포시새마을회, 취약계층 아동 ‘희망나들이’ 1일 부모 행사 가져

목포=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목포시새마을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목포시협의회에서지난 11일 목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새마을드림Day 행복Day 소풍Day'희망나들이 1일 부모 되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13일 새마을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1일 부모가 되어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목포시 지방비보조사업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목포시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 및 인솔교사등 50명을 초대하여 직장협의회지도자 20여 명과 함께 명랑운동회 및 레크레이션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특별한 오찬을 함께한 뒤 회원들이 직접 구입하여 포장한 선물과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는등 따뜻한 정을 나누고 생활에 활력을 주고자 가정의 달 5월 더불어 사는 나눔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영록 목포시새마을회 회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하며, 우리 지역사회의 더욱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비록 짧은 하루지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는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도시 ‘무주군’ 확정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난 1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도시로 최종 낙점됐다. 군은 대회 조직위 구성 및 개최 도시협약 등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포인트 획득과 신인선수 발굴 등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주최하는 것으로, 올림픽 4체급(남·여) 겨루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의 참가 규모는 45개국 2000여 명 정도로 무주군은 태권도원은 물론, 지역브랜드 및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이자 태권시티 무주 도약의 해에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다"라며 “213개국 1억 5000만 세계 태권도인들의 염원과 무주군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유치한 오는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 성지에 걸맞은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무주반딧불축제 등 지역 행사들과도 연계해 지역 상생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태권시티 무주의 위상을 느끼고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 발판, 태권도인 모두의 축제로 인정받는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12일 태권도원에서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 참가 국제심판·코치 합동 캠프" WT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태권도 성지를 향한 비전과 △대회 유치 의지 및 운영 능력, 그리고 △기반 시설 등을 내세운 '태권시티 무주 비전' 발표(황인홍 무주군수)와 '대회 유치 제안' 설명(서재영 부군수)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경기장과 숙소, 훈련장 등을 두루 갖춘 태권도원을 기반으로 지난 2022년과 2023년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외 대규모 태권도 관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군이 추진 중인 △국제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과 △전북 국제태권도 고등학교 설립 △태권브이랜드 조성 △태권마을 조성(해외사범 귀국화 사업) 그리고 △태권어드벤처 챌린지 운영 등 태권 인프라 구축 사업들이 이목을 끌었으며 △제17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세계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게임 등 5건의 국제대회와 4건의 국내대회 개최를 통해 태권시티 무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kthjinan@ekn.kr

담양군, 대전 케이워터 포럼서 ‘물 관리’ 최우수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13일 대전 케이워터(K-water,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열린 '제18회 물과 건강 포럼'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환경타임즈와 환경방송(GKBS)이 주최하고 국회 물포럼·환경부·환국수자원공사 등 9개 기관단체에서 후원하는 '물과 건강포럼'에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매년 물 관리 분야에서 효율적 업무수행을 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한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 관로의 단면 확대를 통한 출수 불량 해소, 재염소 투입설비 등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 등을 통한 상수도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으며, 특히 노후화된 신계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leejj0537@ekn.kr

진도군-알볼로F&C, 진도산 흑미 판로확대 ‘탄력’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알볼로F&C와 농수산물 판로확대와 새로운 조리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이재욱 알볼로F&C 대표 등 관계 임직원들이 참여해 진도산 농수산물의 유통 판로 지원과 판매전략,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알볼로F&C는 대한민국 최초 100% 수제 피자 전문 브랜드로서 밀가루 반죽 대신 유기농 진도산 흑미 도우를 사용해 고소한 맛과 영양 가득한 피자를 만들어 특허권을 취득했다. 특히 흑미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항암 등에 좋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 진도는 국내 최대 흑미 원산지로 온난한 기후와 해풍으로 흑미 외에도 대파, 울금, 시금치, 봄동 등의 건강한 먹거리가 잘 자란다. 이번 알볼로F&C와의 협약을 통해 지난해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로코노미의 뜨거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 맥도날드 대파버거, CU편의점의 대파 간편식 등에 이어 군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알볼로F&C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 흑미를 널리 알리고 진도군과 알볼로가 상생해 지자체와 기업,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동행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 대표 농산물인 흑미의 판로 확대로 지역의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도 농산물을 전국 어디서나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ye8880@ekn.kr

한국농어촌공사,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 선정…NEW 농촌다움 실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이하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제35조에 따라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변화하는 농촌공간 정책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은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고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공간계획 수립·이행 등 농촌 공간 정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은 기관의 전문성, 운영 능력, 업무수행계획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되며, △농촌공간정책 발전을 위한 시책발굴 △농촌공간정책 조사·연구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 지원 △전문인력양성 △농촌협약·농촌공간정비사업 지원 등 그밖에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지원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공사는 '농촌공간정책의 정착과 농촌지역 확산을 통한 뉴(NEW) 농촌다움 실현'을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설정하고, 정책 수행을 위한 △제도 정착 △현장소통 △농촌 공간 디지털화를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7개의 세부 과제를 도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업무수행계획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 농어촌 발전의 역사를 함께해 온 경험과 능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공사는 앞으로 지역개발지원단을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의 전담 조직으로 두고 농촌공간계획처, 어촌수산처 등 공사 내 여러 부서와 협력하여 전사적으로 업무를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외부 전문가,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 지자체 등과 함께 '정책지원협의체'를 구성하여 조속한 정책확산에 앞장서고 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신규 법령, 지침 등 제도교육을 병행하고 지역 주도의 특화된 농촌공간 계획 수립과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계획이다. 송성일 농어촌계획이사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만드는 것은 공사의 임무이자 책무"라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농촌 공간 실현에 공사의 역량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leejj0537@ekn.kr

정읍시, 홈페이지 공무원 실명 비공개 하기로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정읍시는 13일 시청 홈페이지에서 공무원 성명을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최근 김포시청 공무원 사건을 계기로, 공무원의 개인정보 보호와 악성 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공무원들의 실명 공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정은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악성 민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공무원 개인의 신상 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공공 영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의 일환이다.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무원의 성명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이번 조치는 공무원과 시민 간의 소통 채널은 유지하되, 공무원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신상 정보 노출에 대한 우려 없이,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공무원과 시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권익 보호와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drktma119@ekn.kr

완주군, 6월부터 서울 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운행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오는 6월부터 전북 완주 삼봉지구에서 서울 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완주군은 서울 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가 완주 삼봉지구 노선을 추가해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완주군은 삼봉웰링시티 입주민의 교통수요를 반영하고,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북도청과 시외버스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한 끝에 삼례터미널(우석대)에서 출발하는 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에 삼봉지구를 추가하고 현대자동차 출고장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삼봉지구 시외버스 승강장은 기존 시내버스 승강장(삼봉로 완주소방서 시내버스 승강장)과 겸해 사용할 계획이다. 승강장에는 무인승차권 발매기도 설치됐다. 무인 승차권 발매기는 카드환불형(현금결제 불가)으로 IC카드(신용카드),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등)가 가능하다. 또한, 완주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둔산공원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개량해 현대화하고, 이곳에도 무인승차권 발매기를 설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교통복지 1번지로 시내버스 공영화 추진, 부름부릉 운행 등 주민들의 교통 편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w5969@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