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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경총회장, 북한 어린이 지원 사진전 '꽃이 사랑이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1.19 12:40
[에너지경제신문 송진우 기자] 박병원 경총회장 사진전 ‘꽃이 사랑이다’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전시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 회장이 알프스를 직접 누비며 사진으로 담은 야생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북한 어린이들의 전염성 질병 예방사업을 지원하는 후원모금을 위해 마련됐으며, 차세대 아티스트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3회 스푼 아트쇼 2017 일환으로 개최된다.

박 회장의 사진전은 지난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 3회째로, 그간 수익금은 사단법인 ‘봄’과 국제 민간단체 ‘독일카리타스’에 전액 기부했다.

박 회장은 작가 노트에서 "북한 어린이들을 질병에서 지키는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청한다"고 운을 뗀 뒤 "전시는 몇 십 점 이상 하기 어려운데 보여드렸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사진이 많아서 1500여 점을 USB에 담아서 드리는 방식도 병행하겠다.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겠으니 편하신 대로 얼마든지 활용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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