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숨비 ‘UAM 및 무인기 상호발전’ 업무협약

▲포천시-㈜숨비 7일 'UAM 및 무인기 상호발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숨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첨단 국방드론-UAM 산업 육성 일환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발전, 인프라 구축, 개인비행체(PAV) 조기 사업화에 필요한 상호발전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포천시 중심 첨단항공교통(AAM)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전력화 거점으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숨비는 2015년 설립된 무인비행체 제작 기업이다. 해양인명구조 시스템을 주축으로 무인멀티콥터, 무인비행체 등을 개발해왔다.

▲포천시-㈜숨비 7일 'UAM 및 무인기 상호발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포천시

특히 2024년 제16회 대한민국 창조경영 시상식에서 '4차 산업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관련 분야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PAV, 화물운송 무인기(CAV)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기체 상용화를 위한 실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포천시와 ㈜숨비는 △UAM 산업 발전 및 관련 인프라 구축 △PAV-CAV 운항 및 이착륙장 구축 실증 △무인기 분야 국방 및 공공 활용 교류협력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조성 추진한다.

오인선 ㈜숨비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식에서 “유무인 항공기체 제작기업으로서 포천시가 추진하는 첨단국방드론-UAM산업 발전 방향을 듣고 감명 받았다. 앞으로 포천시와 함께 협약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나라 드론-UAM 산업 선도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오른쪽)-오인선 ㈜숨비 대표이사.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에 대해 “㈜숨비와 협약이 포천시가 가진 드론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UAM 산업 선두주자로 나아가 국내 유무인 항공 기업들 이목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첨단 국방드론-UAM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협약사항을 충실히 추진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인천에서 열릴 2024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에 2024년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 지자체 자격으로 참가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추진 방안 및 포천시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한 첨단국방드론-UAM 산업단지 육성 방안을 홍보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