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국제스케이트장 김포유치 열망 동참

▲4일 김포FC 2024시즌 홈 개막전에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향한 대형 현수막 게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체육회가 추진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선정 공모와 관련해 김포시 유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가운데 김포시 자랑인 김포FC 경기에도 유치 열망이 뜨겁게 울려 퍼졌다.

4일 김포FC 홈구장인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2024시즌 홈 개막전에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를 향한 김포시민 염원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관중석에 게시됐다.

구장을 가득 메운 5000여명 관중 앞에서 K-빙상 도약을 위한 김포시 도전을 다시 한 번 공언하는 감격적인 순간이 펼쳐졌다.

이후 김포시는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는 영상을 상영해 유치 동참에 호소하는 한편, 경기장 주변에 홍보부스를 세우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 시는 김포골드라인과 연장이 예정된 서울 5호선, 국제공항과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여건을 가져 유치에 최적의 장소"라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이번 개막전같이 유치 열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해 홍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