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대구 수성구, 우호협력 협약…문화·관광 교류 확대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7일 경주시청에서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양 도시 캐릭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와 대구 수성구가 문화·관광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자원을 연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는 7일 시청에서 수성구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넓히고, 각 지역이 보유한 자원과 강점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축제와 행사에 대한 상호 홍보와 참여도 확대한다.
민간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해 행정기관 차원의 협력이 지역사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경주의 풍부한 역사문화·세계유산과 수성구의 도심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대구·경북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잇는 초광역 관광 활성화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9% 증가했다.
시는 이러한 관광 흐름을 바탕으로 수성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관광객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두 도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협력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수성구와 경주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로의 자원과 강점을 연계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객의 이동 범위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넓어지고 있는 만큼 도시 간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협력이 중요하다"며 “수성구와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 8∼19일 임시회…조례안 등 52건 심의
▲사진=대구시의회 전경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제329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 52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는 제·개정 조례안 26건, 동의안 19건, 계획안 6건, 의견제시 1건을 처리한다.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함께 시정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시민 의견도 살펴볼 예정이다.
심의 대상에는 재난·안전과 복지, 청소년, 환경, 도시정비 등 다양한 분야의 의원 발의 조례안이 포함됐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임효신 의원의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하중환 의원의 '소방공무원 재난관리활동 물적손실 보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소영 의원의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복지·청소년 분야에서는 허정수 의원의 '장애인연금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안', 김해철 의원의 '공공시설내의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재숙 의원의 '청소년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영애 의원의 '청소년 재능나눔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다룬다.
생활환경과 산업 분야 안건으로는 박종필 의원의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 조례안', 김주범 의원의 '보건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오섭 의원의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이 상정된다.
도시·주거 분야에서는 배창규 의원의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중군 의원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일균 의원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한다.
류종우 의원의 '지능정보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일균 의원의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재용 의원의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성오 의원의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심의할 예정이다.
오는 8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의결하고 의원 5명의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다.
김기열 의원은 성서지역 악취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과 현장 맞춤형 대책 마련을, 김정민 의원은 팔공산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대구시의 결단을 각각 촉구한다.
최수열 의원은 산불 안전 공간 조성사업 강화를 주제로 발언하고, 이원우 의원은 장기간 방치된 미착공 정비사업 현장의 정상화를 위한 적극행정을 요구한다. 허정수 의원은 원스톱 통합행정 모바일 플랫폼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9일부터 18일까지 소관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을 방문한다. 현장에서 시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시정 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어 각 분야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 뒤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칠곡군, 20여 년 방치된 북삼JK아파트 철거 완료....내년 공용주차장 조성 추진
▲북삼읍 인평리에서 20여 년간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됐던 북삼JK아파트 철거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북삼읍 인평리에서 20여 년간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됐던 북삼JK아파트 철거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정비한 부지는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한 뒤 내년 중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북삼JK아파트 장기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을 통해 철거와 부지 정지작업을 지난달 30일 모두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북삼JK아파트는 당초 공동주택으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건축주의 부도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건물 골조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안전 우려를 낳았다.
청소년 탈선과 범죄 발생 가능성뿐 아니라 강풍이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로도 지적돼 왔다.
군은 방치건축물로 인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초 직권 철거에 착수했다.
이후 건축물 철거와 부지 정지작업을 마치면서 장기간 남아 있던 골조를 정비하고 후속 활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철거 부지를 내년 중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해 인근 지역의 주차난을 완화할 방침이다.
주차장 조성 전까지는 정지작업을 마친 부지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해 주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정비는 오랫동안 방치된 건축물의 안전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해당 공간을 주민 생활에 필요한 주차시설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0여 년간 지역의 골칫거리로 남아 있던 방치건축물을 안전하게 정비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 장애인 100여 명과 농산물 경매 체험...경매 교육·모의 경매 진행
▲지난 6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양청과 경매장에서 열린 '2026년 제3회 농산물 경매체험행사'에 이근수 북구청장이 참석해 장애인 회원들을 격려했다 제공=대구북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지체장애인협회 회원들이 농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경매 과정을 배우고 직접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했다.
대구 북구는 지난 6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대양청과 경매장에서 열린 '2026년 제3회 농산물 경매체험행사'에 이근수 북구청장이 참석해 장애인 회원들을 격려했다고7일 밝혔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대양청과㈜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와 서구·동구·수성구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매시장 소개와 농산물 경매 교육, 모의 경매 체험, 제철 농산물 무료 증정,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농산물 경매가 이뤄지는 현장을 둘러보고 경매 절차를 배우며 도매시장의 역할과 농산물 유통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모의 경매에 직접 참여해 교육받은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회원들이 지역의 유통시설을 방문하고 새로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농산물 경매 현장을 살펴보고 교류하는 기회가 됐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행사장에서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체험활동에 함께하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장애인 회원들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한규 지체장애인협회 북구지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직접 현장을 찾아 따뜻하게 격려해 주신 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대구 남구, 청년 창업·기업 성장 지원 최대 3천만원....11월 12일까지 신청
▲대구 남구 남구다운 청년 창업 지원 사업(3차) 참가자 모집 홍보 포스터 제공=대구남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청년 창업과 채용, 지역기업 간 협업을 지원한다.
남구는 청년의 지역 정착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비창업·기창업·협업프로젝트·로컬브랜드 등 4개 유형의 사업 참여자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청년 채용을 계획한 지역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간 공동상품·서비스 개발과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육성도 함께 지원한다.
예비창업 유형은 남구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39세 이하 청년 또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
기창업 유형은 남구에 소재한 창업 7년 이내 기업 가운데 청년을 1명 이상 채용할 예정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협업프로젝트는 남구 소재 기업 2개사 이상이 함께 공동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유형이다.
개별 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컬브랜드 유형은 남구의 자연·문화·관광·상권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브랜드를 개발하거나 기존 브랜드를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유형별 세부 신청자격은 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남구는 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예비창업 5개사 또는 팀, 기창업 22개사, 협업프로젝트 3개 팀, 로컬브랜드 2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예비창업과 기창업의 경우 최대 2천만원, 협업프로젝트는 최대 3천만원이다.
로컬브랜드는 단독으로 참여하면 최대 2천만원, 2개사 이상이 공동으로 참여하면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참여자와 기업은 2027년 1월부터 11월까지 시제품 제작과 홍보·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는다.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예비창업과 기창업 참여자에게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활동도 운영해 사업 운영 경험을 나누고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남구는 창업 지원과 기업 성장, 청년 채용을 연계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생활인구 확대도 도모한다.
모집기간은 지난 2일부터 11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유형별 자격요건은 사업수행기관인 사단법인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53-242-1953으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와 지역기업의 역량이 남구의 자원과 만나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남구에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과 기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경주시, 우호도시 협약…광역 관광협력 본격화
▲김대권 수성구청장(왼쪽)과 주낙영 경주시장이 7일 경주시청에서 우호도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와 경북 경주시가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역사문화유산과 도심형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결하는 광역 관광협력에 나선다.
수성구는 7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두 도시 의회 관계자, 수성구 주요 협력단체장, 경주 출향인사 등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경주의 역사·문화유산에 수성구의 문화예술과 미디어아트, 수성못 일대 도심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개별 관광지를 넘어선 관광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서로 다른 관광자원과 도시 기반시설의 강점을 결합해 관광객의 이동 범위와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문화·예술·체육·경제·교육·행정 분야 교류와 문화·관광자원 및 기반시설 연계를 추진한다.
공동 홍보·마케팅과 연계 관광상품·콘텐츠 개발, 관광행사 상호 참여도 협력 과제에 포함됐다.
마이스(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개최·유치와 민간 교류 활성화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김 구청장과 주 시장이 만나 논의한 관광협력 구상을 구체화한 것이다.
당시 두 도시는 각 지역의 자원과 기반시설을 활용해 대구와 경주를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축을 만들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도 진행했다.
두 도시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을 서로 기탁하며 협약의 의미를 주민 참여로 넓혔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경주 교촌한옥마을을 둘러보고 화랑마을에서 열린 '수미창조 포럼'에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수성구-경주시 통합 관광 플랫폼 구축'을 주제로 협력사업의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관광객이 직접 두 도시를 경험할 수 있는 후속사업도 추진한다.
수성구는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수성구-경주 광역연계 투어'를 운영한다.
이를 시작으로 양 도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도시의 경쟁력은 그 도시만의 매력을 어떻게 연결해 새로운 경험으로 만들어 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과 수성구의 도심형 문화관광 콘텐츠를 연결해 새로운 관광 흐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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