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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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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더’, 미국 진출 본격 시동… 이우재 부대표 선봉장으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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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재 티오더부대표 겸 CFO가 한 행사장에서 경연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며 경영진을 미국에 전격 배치한다. 티오더는 지난해 설립한 ‘티오더 캐나다’ 법인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미국, 싱가포르에 법인을 추가로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26일 업체 측에 따르면 티오더는 미국 법인 설립을 위해 이우재 부대표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이우재 부대표는 올 하반기 중 미국으로 정식 발령된다. 이 부대표는 삼일회계법인과 신한자산운용에서 딜 부문 업무를 담당한 회계 전문가다.

이우재 부대표는 2022년 11월 진행된 시리즈A와 지난달부터 진행한 시리즈B투자 유치를 주도했다. 투자 규모는 시리즈 A,B를 합해 약 400억 원 이상 규모다. 시리즈A투자사에는 LB인베스트먼트, 빅베이슨캐피탈, 한국투자파트너스, 퓨처플레이, 씨엔티테크가 시리즈B에는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노앤파트너스가 참여했다.투자 유치를 통해 티오더는 기업가치가 2년 만에 200억 원에서 3000억 원대로 수직 상승했다.

이우재 CFO는 추후 설립될 미국 법인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 총 지휘를 담당할 예정이다. 티오더 관계자는 “이우재 CFO가 탁월한 딜 전문성 뿐만 아니라 뛰어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며“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해 이 CFO에게 해외 시장을전격 맡기기로했다”고 설명했다.

이우재 부대표는 “티오더가미국을 중점으로 한 글로벌진출 성공을 위해서는 태블릿 메뉴판 속 다양한 언어 지원과 함께해외 시장선점이 관건”이라며 “국가별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해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오더는 해외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로 미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해외 시장 수요에 대해 티오더는△외식업 디지털 솔루션 본격 도입 △엔데믹 이후 외식 비중 증가 △직원 동선의 최소화 및 빠른 테이블 회전을 통한 매출 상승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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