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숲속 가족캠핑’ 운영…장비 무상대여

▲의정부시 '숲 속 가족 캠핑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도심 속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가족 간 특별하고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숲 속 가족 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5일부터 1박2일간 자일산림욕장 및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가족 숲해설을 비롯해 △가족 목공체험 △가족 소원트리 만들기 △가족 요리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이뤄졌다.

'가족 숲해설 및 목공체험'은 최근 개장해 시민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자일산림욕장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또는 동일 연령대)을 대상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참여 가족 모두에게 가족용 텐트, 코펠, 버너, 테이블 등 캠핑 장비와 야영장을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으로 캠핑 장비가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

사전 가족회원 등록은 필수이며 선착순으로 7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3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수련관 누리집(uiyouth.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활동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숲 속 가족 캠핑 프로그램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얻어갈 수 있는 의미 있는 캠핑 활동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며 “봄이 가기 전 가족과 캠핑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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