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월)

전체기사

CJ푸드빌, 글로벌·외식업 진격…‘김찬호 매직’ 이어간다

지난해 8500억원 가까운 매출과 영업이익 약 74% 성장 등 최대 실적을 올린 CJ푸드빌이 올해 연매출 1조원대 재진입을 노린다. CJ푸드빌의 매출 1조원 목표를 견인할 원동력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중심의 해외 영토 확장과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 등 외식사업 성장, 김찬호 대표이사의 유임 성공에서 나오고 있다. 22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늘어난 8447억원을, 영업이익은 73.6% 증가한 453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흑자 전환 후 3년 연속 수익을 내는 가운데, 지난해 창사 이래 연간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수익성 중심 전략을 이끌던 김찬호 대표이사가 올 상반기 그룹인사에서 유임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경영권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이후 6년 동안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CJ푸드빌은 2020년 김 대표 취임 후부터 고강도 체질개선으로 손실은 줄이되 매출은 키우면서 분위기를 달리했다. 빕스 등 외식업 점포 구조조정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뚜레쥬르의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며 매출 규모를 키운 것이 대표 사례다. 2021년 이래 연평균 30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2019년부터 1조원대 아래로 떨어진 연매출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업계 분석이다. 이를 위해 CJ푸드빌은 주력 사업인 뚜레쥬르 위주로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 국내 1300개 매장으로 SPC 파리바게뜨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지키고 있으나, 출점 규제라는 한계 탓에 다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뚜레쥬르는 전체 영업이익 중 60%를 차지할 정도로 사업 비중이 높다. 지난해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주요 진출국에서 흑자를 내며 성과를 입증한 만큼 기세 잇기에 나선다. 당장에 초점을 맞춘 곳은 미국 시장이다. 미국 법인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처음으로 흑자 전환된 후 6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보다 38% 오르며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매장 1000개를 세운다는 중장기 계획도 세웠다. 현재 미국 26개주에 112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올해 현지 가맹 계약은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다. 아울러 내년 완공 목표로 조지아주에 9만㎡ 규모,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제빵공장도 세운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거친 외식 부문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외식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4%, 영업이익은 86.7% 증가했다. 수익성이 낮은 부실 점포를 정리하되 기존 매장을 프리미엄화하는 전략을 고수한 것이 주효했다. 2020년 40여개였던 빕스 매장 수는 현재 28곳으로 규모는 줄었으나, 지난해 점당 매출은 전년보다 13% 늘었다. 최근 3년 동안으로 시야를 넓혀보면 점당 매출은 연평균 약 3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올 들어서도 CJ푸드빌은 시장 분석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걸맞은 매장 출점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문을 연 신규 매장 '빕스 은평롯데점'이 대표 사례다. 은평구는 서울 서북부 지역 중 복합쇼핑몰·병원·영화관 등이 집객시설이 모인 중심 상권으로 꼽힌다.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세대를 모두 수용하도록 은평롯데점은 일반 좌석과 키즈룸을 별도 공간으로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 소떡소떡·마라 로제 떡볶이·꼬마 츄러스 등 해당 점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키즈 메뉴도 구성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해 사업 결과가 크게 터질 시 매출 1조원 진입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만, 내부적으로 내년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윤하영·조서호 키즈모델과 리부트 유산균 젤리 화보 공개

아역 방송 제작·매니지먼트 전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봄을 맞아 총 12개의 '2024 FLOR spring' 화보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건강 전문 브랜드 리부트 라이프와 함께하는 화보로, 여섯 번째 화보 촬영의 주인공은 윤하영, 조서호 키즈모델이다.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두 모델의 이미지가 리부트 라이프의 유산균 젤리 홍보모델로 안성맞춤이라 이번 화보 모델로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윤하영 키즈 모델은 밝은 피부와 잘 어울리는 핑크 리본 원피스에 화이트 프릴 카라 셔츠를 매치해 리부트의 핑크 유산균 젤리를 떠올리게하는 귀여운 코디를 선보였다"며 “양쪽으로 동그랗게 말아올린 만두머리에 웨이브 포인트를 주어 러블리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헤어로 윤하영 모델의 사랑스러움을 더 돋보이게 해주며 화보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조서호 키즈 모델은 장난끼 가득한 밝은 미소와 잘 어울리는 비비드한 파란 니트에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해 캐쥬얼한 코디를 완성했다. 니트에 새겨진 귀여운 달마시안 일러스트가 조서호 키즈모델만의 깜찍발랄한 매력과 잘 어울리면서도, 딥베이지 컬러의 하의로 댄디함까지 더해 단정하면서도 활기찬 코디를 선보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맑고 화창한 날이 지속되며 가족 봄나들이가 많아지고 있다, 나들이 갈 때 간편하게 챙기기 좋은 리부트 유산균 젤리로 칼로리 걱정 없이 맛도 건강도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글로벌 인기 ‘플랫화이트’, 韓 스타벅스에서도 즐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3일부터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가 매력적인 '플랫 화이트'를 선보인다. 이 메뉴는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다. 커피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커피에 대한 국내 고객 수요가 지속돼 한국에도 판매를 시작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플랫 화이트는 일반 에스프레소 샷보다 짧은 시간에 빠르게 추출하는 리스트레토 샷을 이용한다. 톨(tall) 사이즈 기준 카페라떼는 일반 에스프레소 1샷으로 만들지만, 플랫 화이트는 리스트레토 2샷을 활용한다. 따라서 원두의 깊고 진한 풍미는 유지하되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따뜻한 음료로 즐길 경우 숙련된 바리스타를 통해 만들어진 부드럽고 풍부한 밀크폼을 화이트 닷(흰색 점 모양의 라떼 아트)으로 마무리해 진한 풍미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새롭게 출시되는 플랫 화이트가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한 커피를 선호하는 고객분들께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스타벅스를 통해 폭넓은 커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음료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CJ제일제당, 카카오와 햇반 용기 ‘새활용’

CJ제일제당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사용된 햇반 용기를 수거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지구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소비자가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협업을 통해 CJ제일제당은 회수한 햇반 용기가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분리∙세척해 원료로 만든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원하는 소비자는 오는 5월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5000명의 참가자에게 수거용 박스를 제공하며, 7월 1일까지 30개 이상의 햇반 용기를 담아 돌려보내면 된다. 새활용된 제품은 향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이 밖에 CJ제일제당은 참가자 중 500명을 선정해 '환경을 생각한 햇반'도 증정할 계획이다. 장민아 CJ제일제당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장은 “햇반 용기가 생활 속에서 보다 다양하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지자체와의 협업을 모색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병역이행자 우대” 풀무원푸드앤컬처, 병무청과 ‘나라사랑 가게’ 협약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병무청과 손잡고 일상 속 병역이행자 체감 혜택을 강화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9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병무청과 '나라사랑 가게' 업무 협약을 맺고 병역이행자 우대 사업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나라사랑 가게는 동원훈련을 성실히 이수한 사람 또는 병역의무를 이행중인 사람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병행이행자 우대사업에 동참하는 업체를 의미한다. 할인 혜택은 동원훈련을 이수한 예비군, 복무중인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병역명문가다. 교육훈련 소집필증, 복무확인서, 병역명문가증 등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협약을 계기로 풀무원푸드앤컬처와 병무청은 △나라사랑 가게 적용 사업장 선정 △병역이행자가 나라사랑 가게 사용 시 할인 등 혜택 제공 △나라사랑 가게 홍보와 활성화, 확대 등 지원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이행 등을 추진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식음 서비스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산 해운대 소재 부산엑스더스카이(X The SKY) 전망대와 채식 레스토랑 플랜튜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인천국제공항 식음료 시설 등이다. 대한민국에서 3대(代)가 모두 현역군인으로 만기 전역한 병역명문가에는 식음서비스 할인혜택을 두 배로 제공한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역이행자들이 더욱 존중받는 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 다양하게 혜택의 폭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노브랜드버거, 100% 식물성 패티 ‘베러 불고기 버거’ 출시

신세계푸드의 햄버거 브랜드 '노브랜드 버거'가 지구의 날(4월 22일) 맞이 저탄소 메뉴 '베러 불고기 버거'를 출시했다. 2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신제품은 100% 식물성 패티를 사용해 만든 메뉴다.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을 제안하는 베러위크(Better Week) 캠페인의 하나로 선보인다.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패티를 사용해 노브랜드 버거 대표 메뉴인 그릴드 불고기의 맛과 식감을 동일하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신메뉴 가격은 단품은 3200원, 세트는 5200원이다. 이 밖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베러위크 캠페인 기간 동안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 자체 모바일 앱(App) 'NBB앱'으로 해당 메뉴와 베러 시그니처 버거 단품 구매 시 감자튀김과 브랜드 콜라를 증정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건강 메뉴군인 베러초이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대안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지구환경, 동물복지, 인류건강 등의 사회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