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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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일러, 브랜드 고객충성도 8년 연속 1위 선정

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 기관인 브랜드 키(Brand Keys)와 한국소비자포럼이 함께 발표한 '2024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소비자 조사 결과 귀뚜라미보일러가 가정용보일러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4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소비자 조사는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소비자 12만497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와 일대일 전화설문을 통해 산출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BCLI, Brand Customer Loyalty Index) 종합점수 26.34점을 획득하며 가정용보일러 업계에서 소비자 충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브랜드 신뢰도를 비롯해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5가지 세부 지표 역시 모두 업계 최고점을 받았다. 가정용보일러 시장의 선구자로서 50년 이상 대한민국 난방 역사와 함께한 귀뚜라미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와 저녹스 일반보일러로 100% 친환경보일러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기후 위기 해결과 난방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IT기술 발전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다양한 고객 편의 기능을 보일러에 삽입해 난방 설비를 넘어 스마트 가전제품으로서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친환경보일러 대표 제품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의 '스마트 온수 기능'은 AI와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온수 품질을 향상했다. 사용자의 시간대별 온수 사용패턴을 보일러가 스스로 학습한 뒤, 사용 예상 시간 전 열교환기를 예열해 빠르게 온수를 공급한다. 귀뚜라미는 제품의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에 있어서도 남다른 철학을 고수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의 25년 재난 안전 기술인 2중 안전시스템(가스누출탐지기 + 지진감지기)은 천재지변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보일러 작동을 멈추고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지난 2016년 경주와 2017년 포항 지진을 감지해 보일러 가동을 멈춘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재평가를 받은 바 있다. 최근 2중 안전시스템을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 4종이 보일러 업계 최초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소비자 안전을 위한 노력을 공인받았다. 귀뚜라미는 친환경 콘덴싱 가스보일러뿐만 아니라 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 화목보일러 등 연료 공급 상황에 따라 대한민국 모든 지역에서 난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가정용보일러를 개발·생산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온수 배관 공사가 어렵거나 난방비 절감이 필요한 각종 시설물에서 간편한 시공으로 효율적인 난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을 출시하며 실내 난방 자재 시장에도 진출했다. 난방매트 시장의 트렌드를 바꾼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의 장점을 적용해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을 제공하는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은 전기난방판넬과 전기난방필름을 대체하는 건식 난방 자재이다. 30평 기준 4시간 만에도 시공이 가능할 만큼 간편하고, 겨울철 혹한에도 동파 걱정이 없어 숙박시설과 공공시설 등을 중심으로 뛰어난 경제성이 주목받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용보일러 브랜드로 아껴주신 고객들의 신뢰에 감사하며 제품 성능, 편의성, 안전기술, 서비스 등 모든 분야의 고도화 노력을 통해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고성능 친환경보일러를 중심으로 카본매트, 카본보드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 빠짐없이 난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가스안전공사, 어린이날 맞아 관내 영육아원서 사회공헌활동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어린이 날을 맞아 2일 충북 제천시에 소재한 제천영육아원에서 '사랑해! 우리 같이 놀자~' 주제로 아동과 함께하는 김밥·유부초밥 만들기, 풍선놀이, 즉석 스티커 사진 촬영 등 체험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 창사 50주년, 충북혁신도시 지방이전 11주년을 맞는 가스안전공사는 본사가 소재한 충북 음성․진천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 도내 인구 소멸위기 지역까지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발전 지원 범위를 확대 중이다. 가스안전공사 사회공헌활동 관계자는“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밝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사회적 약자들을 찾아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후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영육아원은 1963년 설립돼 현재 0~18세 아동 청소년 약 30여 명이 생활하는 보육시설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경동나비엔, ‘한 번 더 콘덴싱’ 캠페인…“콘덴싱 친환경 가치 알린다”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이 콘덴싱 기술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친환경 콘덴싱 캠페인 '한번 더 콘덴싱'을 오는 4일까지 진행한다.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다시 모아 '한 번 더' 활용하는 콘덴싱 기술의 원리에서 착안해 '한 번 더 콘덴싱'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2일 밝혔다. 경동나베엔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덴싱 기술의 강점인 '친환경·고효율'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다. 콘덴싱보일러는 연간 질소산화물을 약 87%,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를 각각 70.5%, 19% 감소시킬 수 있다. 콘덴싱보일러 1대 당 연간 20년생 소나무 137그루를 심는 효과를 낼 수 있다. 92% 이상의 높은 에너지 효율로 일반 보일러 대비 최소 28.4%까지 가스 사용량을 절감시켜 연간 44만원의 가스비 절약도 가능하다. '한번 더 콘덴싱' 캠페인은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청계광장, 경희대,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 소비자들은 직접 모아온 플라스틱 폐기물을 나비엔 콘덴싱보일러를 구현한 트럭 내 자판기에 투입한다. 투입 후 콘덴싱기술과 관련된 간단한 퀴즈를 풀면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나무 키링굿즈와 보일러 모양의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콘덴싱포레스트존'에서 나무 키링을 조립해 숲 모양의 조형물에 꽂아 숲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체험이 진행된다. 캠페인은 플라스틱 폐기물이숲이 되는 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면서 콘덴싱의 친환경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소비자들이 직접 완성한 콘덴싱포레스트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나비엔 콘덴싱보일러백팩, 친환경 나무 수세미 등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후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캠페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를 받을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경동나비엔은콘덴싱 기술의 친환경성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한 번 더 콘덴싱 캠페인'을 준비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콘덴싱 기술의 중요성을 느끼고, 콘덴싱보일러로 지구를 지키는데 동참하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나비엔 콘덴싱 ON AI 구매 시 10만원을 지원하는 '나비엔 친환경 지원금' 캠페인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빠른 온수 공급, 대기오염 물질 저감 효과, AI 기술로 높은 소비자 편의성 등을 갖춰 나비엔 콘덴싱 ON AI 구매만으로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소비가 가능하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귀뚜라미,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 3종 출시…냉방 가전 라인업 확대

귀뚜라미가 다용도 소형 선풍기를 선보이며 여름철 냉방 가전 라인업을 확대한다.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실내·외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규 출시하는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는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 △'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 △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 3종으로 구성됐다. 저소음 BLDC 모터를 적용해 운전 효율이 뛰어나고,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과 사용자 편의에 디테일을 더했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는 최대 60c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하고 본체를 자유롭게 접고 펼 수 있어 실내 탁상형과 스탠드형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에 휴대해 활용할 수 있다. 본체에 탈부착 가능한 원형 리모컨으로 선풍기를 원격 조작할 수 있다. LED 조명을 탑재해 어두운 장소에서 더욱 돋보이는 디자인 소품 역할을 수행한다. 무선 오브제 슬림핏 팬은 최대 180도까지 각도 조절 가능한 거치대를 활용해 탁자, 책상 등 실내 공간에 올려놓고 사용하거나 야외에서 손잡이 형태로 걸어 놓고 활용할 수 있다. 3.3cm의 슬림한 사이즈로 책상 서랍, 핸드백 등 좁은 공간에도 수납과 휴대가 편리하다.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는 본체 케이스와 날개 사이 공간을 넓히고, 사이즈가 큰 날개를 장착해 공기 순환 능력을 향상했다. 본체를 위아래 120도까지 돌려쓸 수 있어 공간에 따라 탁상형과 벽걸이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귀뚜라미 가정용 소형 무선 선풍기 3종은 대용량 배터리와 낮은 소비전력을 갖춰 1회 충전으로 △무선 LED 토네이도 접이식 선풍기 최대 12시간 △무선 오브제 슬림핏 최대 4.5시간 △무선 오브제 서큘레이터 최대 10시간 등 장시간 무선 이용이 가능하다. USB-C 타입 충전 단자를 채택해 호환성이 높고 충전 속도도 빠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소형 무선 선풍기 3종은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사이즈로 좁은 실내 공간에서부터 야외 나들이 그리고 캠핑장 등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 가능하다"라며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 출시된 귀뚜라미 캠핑매트 온돌과 세이프온 일산화탄소 경보기에 이어 휴대가 간편한 소형 무선 선풍기로 캠핑 용품 라인업이 더욱 풍성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정용보일러와 3세대 카본매트를 중심으로 한 난방 가전뿐만 아니라 선풍기, 창문형 에어컨 등 다양한 여름철 냉방 가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계절 쾌적한 일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귀뚜라미, 몽골에 한국 난방문화 전파…몽골 훈누구렌건설과 업무협약 체결

귀뚜라미가 '카본보드 온돌'로 몽골 지역에 한국식 바닥 난방 문화 전파에 나선다. (주)귀뚜라미(대표 김학수)는 몽골 훈누구렌건설과 카본보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귀뚜라미냉난방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귀뚜라미 김학수 대표와 어용바타르 작닥 주한몽골대사, 훈누구렌건설 어르길 바산쿠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귀뚜라미와 훈누구렌건설은 몽골지역에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을 공급하기 위한 제품 개발, 생산, 판매 영업망 구축, 서비스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몽골 지역의 주거 환경은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아파트와 현대식 주택 등에 거주하는 인구가 늘고 있으나, 아직 도심지 외곽에는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Ger)로 집단 주거지 형태를 이룬 게르촌에 거주하는 인구가 많다. 조립식 가옥인 게르의 특성상 보일러 난방이 불가능하고, 난로 등 난방기기를 구동하기 위한 연료로 석탄을 주로 사용돼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귀뚜라미 카본보드 온돌은 석유와 석탄으로 인한 대기오염 걱정 없이 전기로 구동되는 친환경 난방 자재이다. 특허받은 카본발열망에서 방출하는 원적외선 복사열 난방으로 몽골 현지에서 경험하기 힘든 한국식 바닥 난방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유해 전자파 걱정이 없으며, 일정온도 이상 과도한 온도상승을 막는 온도 과열방지 장치를 장착해 화재로부터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시공 기간이 매우 짧고 다양한 공간과 인테리어에 맞춤 설치가 가능해 게르와 같은 조립식 가옥에 적합한 난방 방식이다. 게르의 사이즈에 맞춰 재단해 조립·시공할 수 있으며, 해체 후 재사용하거나 이전설치도 가능해서 경제적이다. 귀뚜라미는 업무 협약을 통해 몽골 지역에 친환경 카본보드 바닥 난방 공급에 주력하는 한편, 몽골 정부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국책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귀뚜라미 카본보드의 친환경성과 사용 편의성이 만성적인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전통가옥 거주민들의 난방 환경을 개선하려는 몽골 현지의 수요에 적합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몽골에 한국 전통 온돌 난방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거주지별 특성에 맞는 난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 센터’ 구축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29일 경기도 수원시에 도시가스 안전관리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 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의 도시가스 서비스 업무를 위탁운영하는 협력회사들의 협의체다. 삼천리가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기도 13개 시, 인천광역시 5개 구 336만여 고객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사용량 검침 및 안전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협의회는 그동안 도시가스 관련 이사 전출입 및 안전점검 업무를 수행하면서 축적해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교육을 통해 전수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 센터 구축으로 이어지게 됐다.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 센터는 직원이 실제 도시가스 업무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사전에 실전처럼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에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이를 위해 △건물 외부에 설치되는 내관, 입상관, 계량기 △건물 내부에 설치되는 은폐배관, 매립배관 △연소기, 보일러, 가스렌지 등 각종 가스기기를 실제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설치해 현장감과 교육효과를 높였다. 교육은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고객센터 관리자가 담당하며 직원 개인별 역량을 고려한 과정 세분화를 통해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신규 입사 직원의 실전 업무 투입 전 입문교육은 물론, 모든 직원이 주기적으로 교육을 필수 수강하고 이수하도록 하는 등 전 직원이 고르게 역량을 함양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효선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장은 “고객이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직원이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고자 시작한 일"이라면서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업무 경험과 노하우가 빠짐없이 전수될 수 있도록 앞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 트레이닝 센터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KPC한국생산성본부-(주)퍼센트-팬임팩트코리아, 사회성과 보상사업 추진…청년 취·창업 지원

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퍼센트, 팬임팩트코리아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민간기관 협력으로 추진한 청년 취창업을 위한 사회성과 보상사업인 'SIB 취창업 지원 서비스'가 큰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성과 보상사업(Social Impact Bond ; SIB)은 민간투자자로부터 마련한 예산으로 먼저 사회문제를 해결, 설정된 성과목표를 달성한 후에 공공에서 예산을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SIB 취창업 지원 서비스(운영기관 : 팬임팩트코리아, 수행기관 : KPC, (주)퍼센트)'는 서울시 2호 SIB로 청년실업이라는 사회문제 개선을 위해 서울 지역 취약 계층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취·창업 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0~2023년까지 3년간 5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 참여자 중 200명을 취·창업 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했다. 그 결과, 목표를 166% 초과 달성하여 모두 332명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 사업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상 거주지가 서울이고,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 중 △최소 6개월 이상 장기간 취업준비 △구직단념 또는 니트(NEET) △장애인 △고졸 이하 비진학 △북한이탈주민 △신용회복 등이었다. 사업수행기관인 KPC와 (주)퍼센트는 서울시 청년 취·창업 성공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실행했다. 취업 희망자에게는 진로 설정, 직무 역량 강화, 입사지원을 위한 스킬 등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서비스를 지원했다. 취업 과정으로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3박4일 취업캠프 △1:1 취업멘토링 △문화예술계 멘토링 △스타트인턴 △외부 교육기업(코멘토, 화이트서클, 인사이드아트 등)과 협력한 교육과정 등이 제공됐다. 창업 대상자에게는 창업 기초부터 창업 후 지속적 관리까지 사후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이비즈니스 과정 △창업 시작형과 실행형 단계로 나눈 과정 등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라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이 취·창업 준비로부터 얻는 심리적 스트레스 관리, 취업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행하기도 했다. KPC 공공교육센터 김동휘 선임전문위원은 “2020년도 11월 사업 시작부터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좋은 성과를 내기가 순탄치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기관과 보상기관, 투자기관, 평가기관 모두 각자 역할에 충실해 준 덕분에 민간의 자율적인 콘텐츠의 기획과 실행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팬임팩트코리아 곽제훈 대표는 “수행기관의 유연한 프로젝트 관리와 창의적인 실행계획 변경으로 어려운 조건을 극복해 최대 성과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퍼센트 백승철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만들어 낸 사업수행 노하우가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공공의 협력이 필요하다. 한국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도전과 실험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는 운영기관으로 팬임팩트코리아, 사업수행기관으로 KPC, ㈜퍼센트, 민간투자기관으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플러스, KB손해보험, 리턴밸류, 대교문화재단 등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에게는 성과목표를 달성해 보상기관인 서울시가 투자금과 성과금을 지급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주)퍼센트는 사회문제에 도전하고 ESG가치를 실현하는 임팩트 비즈니스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며, 팬임팩트코리아는 사회문제 해결의 혁신적 방법론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성과보상사업(SIB)의 기획·실행을 주요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이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SK케미칼, 차이나플라스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솔루션 제시

SK케미칼의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가 시장의 호평을 얻었다. SK케미칼은 지난 24~26일 중국 상하이 홍차오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해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서 SK케미칼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화학적으로 분해해 다시 원료화 하는 순환 재활용, 해중합 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재와 생산 인프라, 폐자원의 자원화 솔루션까지 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를 공개했다. 완결적 자원 순환 체계는 사용 후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분류, 수거, 재가공 하고 이를 다시 플라스틱의 원료로 만들어 소재화, 제품화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이렇게 제품화된 소재가 버려지면 다시 같은 과정을 통해 폐기물의 배출 없이 지속적 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 SK케미칼은 이에 더해 버려진 폐자원이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필요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중국 폐자원 전문 기업인 '상하이 위에쿤'과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미 제도적으로 구축된 PET 병 등 범용 수거 시스템을 넘어 각 산업의 특성을 감안한 특화된 완결적 자원 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가전, 자동차, 패션 등 주요 산업군 별로 버려지는 폐기물의 형태와 종류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완결적 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서는 각 산업에 쓰이는 소재와 생산·수거 프로세스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LG화학, 차량용 ‘투명도 조절 필름’ 시장 진출

LG화학이 차량 선루프용 투명도 조절 필름 시장에 진출한다. LG화학은 자동차 선루프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인 독일 베바스토와 SGF(Switchable Glazing Film)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화학은 향후 수년간 SGF를 베바스토에 공급한다. 세계 100대 전장 부품 회사인 베바스토는 이를 활용해 첨단 선루프 시스템을 만들고 유럽 완성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SGF필름 거래 규모는 수천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SGF는 전기 신호를 통해 빛과 열의 투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이다. 주로 선루프 등 자동차 유리에 쓰이며, 평상시에는 불투명하지만 전압이 가해지면 내부의 액정이 재배열되면서 투명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SGF를 적용하면 차량 실내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 운전자는 선루프 등 차량 유리를 구역별로 나눠 투명한 부분과 불투명한 부분으로 지정할 수 있다. 원하는 부분만 투명하게 만들어 음영이 생기는 곳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SGF는 최근 프리미엄 차량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로 수년 내 조 단위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LG화학은 올해 양산성을 확보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연간 자동차 300만대에 적용 가능한 규모의 SGF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향후 더 선명한 검은색(Clear Black)과 빠른 응답속도의 차세대 제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전면·측면 유리 등으로 SGF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가스앱, 도시가스사와 함께한 겨울 이벤트 성료…난방비 부담 완화 기여

에너지 종합 플랫폼 가스앱이 약 4개월간 진행한 겨울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2일 마지막 당첨자를 발표하며 겨울 이벤트를 공식 종료했다. 가스앱은 매주 특별한 아이템을 엄선하여 소개하는 '행운의 마켓'을 시작으로 '에너지 절약 챌린지', '난방비 지원 캠페인' 3개 이벤트를 지난달까지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가스앱은 회원 수는 약 44만명 증가했다. 참여 현황은 '행운의 마켓' 150만명, '난방비 지원 캠페인' 50만명, '에너지 절약 챌린지' 4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행운의 마켓은 230명의 당첨자들에게 한 사람당 약 70만원에 해당하는 경품을 지급했고, 가스앱 회원의 80% 이상이 응모하며 누적 참여자 수 150만명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행운의 마켓은 더 특별한 아이템과 함께 시즌2로 찾아올 예정이다.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통해 가스앱 회원들이 찾아간 마일리지는 총 4억 3000만원으로 개인당 평균 9025원을 찾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활성화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고객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미에서 8개 도시가스사가 총 2억원의 금액을 지원한 '난방비 지원 캠페인'은 시작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고 각종 앱테크 커뮤니티와 맘카페, SNS로 확산되면서 50만명이 참여하는 반향을 일으켰다. 정부의 긴급 지원책과 지자체의 지원 사업이 마련됐지만 민간 기업의 서비스가 난방비 지원 정책에 동참한 사례는 가스앱이 유일하다. 지난 12월 대비 각 도시가스의 가스앱 회원 증가율은 서울도시가스 16%, 인천도시가스 30%, 제주도시가스 12%, JB㈜ 16%, 대륜E&S 25%, 예스코 25%, 군산도시가스 122%, 귀뚜라미에너지 192%라는 높은 수치를 달성해, 3월 13일을 기점으로 가스앱의 회원이 2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가스앱은 지속적으로 도시가스사 및 지자체와 연계해 고객들이 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다양한 경로로 캐시를 적립할 수 있는 자체 프로모션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는 “공공 서비스로서 자리매김한 가스앱은 앞으로 환경부, 한국가스공사 등 공공 기관과 협업하여 고객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연숙 기자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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