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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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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美셧다운 우려에 다우 등 주요 지수 혼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2.1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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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 화면 캡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과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도 미국 정부의 일시적인 폐쇄(셧다운)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02포인트(0.22%) 하락한 24,370.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94포인트(0.04%) 내린 2,636.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31포인트(0.16%) 상승한 7,031.83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무역협상을 이끄는 류허 부총리가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은 미국산 자동차 수입 관세를 현행 40%에서 15%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아침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가 진행 중"이라면서 "중요한 발표를 주시하라"고 긍정적인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해킹과 지식재산권 도용 금지 협정 위반 사례 등을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는 워싱턴포스트(WP)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종목별로는 중국의 자동차 관세 인하 기대로 GM 주가가 0.8%, 포드 주가가 0.2% 각각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가 0.85% 오른 반면 금융주는 1.02%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달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8.4%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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