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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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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철도주' 현대로템, 남북경협 기대감에 '신고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4.30 09:28
[에너지경제신문=이아경 기자] 철도차량 제작 및 철도신호, 통신 등 종합철도차량 업체인 현대로템이 남북 경제협력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일대비 25.8% 급등한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주가는 2만5900원까지 올랐으며, 거래량은 300만주를 넘어섰다.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철도에 대해 언급하면서 경협에 대한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김 위원장은 “평창을 방문한 사람들이 남한의 고속열차가 좋다고 하더라. 북한은 교통이 안 좋아 이런 환경에 있다가 북한에 오면 참으로 민망할 수 있겠다. 편히 모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북한과 남한이 철도로 연결되면 남북이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6·15 합의 선언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는데 실천하지 못했다. 그간 남북 관계의 맥이 끊어진 게 아쉽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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