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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건설] 계룡건설, '리슈빌' 브랜드로 공공지원주택 2100여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2.27 13:11
- 공공성 강화된 민간임대주택 상반기 2100여가구 공급
- 송파 위례지구에 희소성 높은 중대형 아파트 선보여


계룡건설

▲ 공공성 강화된 민간임대주택 상반기 2100여가구 공급 송파 위례지구에 희소성 높은 중대형 아파트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최아름 기자] 주거복지로드맵 발표로 ‘뉴스테이’가 사라지고 건설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됐다. 계룡건설은 2017년 공급하려던 김해 율하 등 일부 물량을 2018년으로 넘겨 내년 상반기에 2100가구 상당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 민간임대주택 ‘리슈빌’…2100가구 공급 예정


주거복지로드맵 발표로 계룡건설은 뉴스테이 대신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무주택자에게 우선으로 기회가 주어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공공성이 강화된 민간임대아파트라 하더라도 공급 면적은 일반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구성된다. 계룡건설이 뉴스테이로 2017년 6월 선보인 ‘시흥 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는 전용면적 75·84㎡ 수준으로 공급됐으며 올해 3월과 6월에 각각 공급하게 될 대구 대명과 화성 동탄2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역시 전용면적 82·84㎡ 아파트가 각각 공급물량의 절반을 넘는다. 초기임대료는 시세의 90∼95% 수준으로 적용되고 특별공급 대상자에게는 70∼85% 수준으로 공급되며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등 공공성은 강화됐으나 뉴스테이에 적용되던 주거 서비스 등은 크게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기존 뉴스테이에 사용하던 ‘리슈빌 더 스테이’라는 이름을 활용해 임대 아파트라는 의미를 담을지, 사업지별로 다른 이름을 붙이게 될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지만 모든 아파트에는 ‘리슈빌’이라는 이름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임대 아파트에 적용되는 주거서비스의 경우 ‘시흥 장현 리슈빌 더 스테이’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 계룡건설 공급 계획
형태 시기 사업명 위치 가구수 전용면적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3월 김해 율하 2지구 A2블록 경남 김해시 장유동  974 55·59㎡
대구 대명 대구광역시 대명동 959번지 일원 409 49·59·82㎡
5월 화성 동탄2지구 A87블록 경기도 화성시 화성동탼2지구 A87블록 762 74·84㎡
일반분양 7월 위례지구 A1-6블록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위례지구 A1-6블록 502 108∼127㎡
◇ 2018년도 총 2600가구 공급…송파 위례지구에 중대형 아파트

계룡건설은 2018년 총 26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중 500여 가구는 송파 위례지구에 일반분양한다. 3월 경남 김해 율하지구 A2블록에 전용면적 55·59㎡ 아파트 974가구를 공급하고 같은 달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959번지 일대에는 전용면적 49·59·82㎡로 구성된 민간임대주택 409가구를 선보인다. 5월 경기도 화성시에서는 화성 동탄2지구 A87블록에 전용면적 74·84㎡ 아파트 762가구를 공급한다. 상반기 2100여가구의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 이후 7월에는 수변공원과 인접한 송파 위례지구 A1-6블록에 전용면적 108∼127㎡ 규모의 대형 아파트 50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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