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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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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개인사업자에 총 1조4179억원 이자 환급...국민은행 1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9 12:16
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

KB국민은행이 주요 은행권 가운데 개인사업자에게 가장 많은 이자를 환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 17곳은 올해 4월 말까지 개인사업자가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으로 전체 이자환급 예상액(1조5035억원)의 94.3%인 총 1조4179억원을 집행했다.


우선 올해 1분기 중 납부한 개인사업자대출 이자에 대한 환급(2차 환급) 실적은 596억원으로, 올해 4월 말까지 지급됐다.


2월 초에 이뤄진 1차 환급시 1년치(최대 이자환급기간)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을 받은 차주는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개인사업자가 2023년 중 납부한 이자에 대한 환급(1차 환급) 집행실적은 1조3583억원이다.




은행의 추가 지급 노력 등으로 올해 2월 말 발표한 공시실적(1조3455억원)을 상회했다.


1차, 2차를 합해 이자환급 총 집행실적을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이 2747억원으로 은행권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어 NH농협은행(2090억원), 하나은행(1932억원), 신한은행(1825억원), 우리은행(1768억원), 기업은행(1761억원), 부산은행(504억원), 대구은행(419억원), 경남은행(285억원), 광주은행(161억원) 순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손실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참여 은행은 아니지만 자율적으로 이자 환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납부이자에 대한 환급은 7월 중 시행된다. 해당 실적은 7월 말에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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