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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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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청년예술가 대학가 바꾼다…서울시, 공공미술프로젝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4.21 20:22

▲서울대학교의 ‘프로젝트 52-2동 101호’.(사진=서울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서울시가 올해 7개 대학 100여명 학생들과 대학가 모습을 바꾸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제안공모에서 7개의 제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국민대 ‘정릉 비엔날레’ △서울과학기술대 ‘POP UP’ △서울대 ‘프로젝트 52-2동 101호’ △성신여대 ‘우렁:하다’ △숙명여대 ‘Love U Connections’ △추계예술대 ‘북아현 공공이사 프로젝트’ △한국예술종합학교 ‘안방TV’ 다.  

이들은 1명의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수업단위 또는 5∼25명이 한 팀을 꾸려 참여한다. 학생들이 직접 지역을 선정하고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공공미술을 진행해 주변 모습을 바꾸게 된다. 

프로젝트 당선팀은 1000만원씩 지원받는다. 대학 주변에서 현장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해 11월까지 7개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9월 열리는 ‘서울은 미술관’ 국제 콘퍼런스에서 전체 프로젝트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변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과장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정기화해 매년 대학생 예술가들과 함께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공공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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