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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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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올해 대외경제정책 美, 中 현안대응이 중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1.19 17:18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 1 차관 (사진 = 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윤성필 기자] 정부가 올해 대외경제 정책방향을 미국과 중국의 현안중심으로 풀어나가기로 했다. 이는 미국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와 중국의 사드배치관련 경제보복과 같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case-by-case)로 풀어나갈 것임을 천명한 것이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 1 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대외로부터의 위기는 선제적으로 방어하고, 새로운 기회는 적극 활용 하겠다는 취지로 현재 정책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해외 인프 라 수주를 늘리기 위해 특임대사 임명 등 외교력과 민관합동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올해 세계 경제는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상승 등을 수출ㆍ인프라 수주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기재부는 이달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올해 대외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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