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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라섹 수술 전후 관리 비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01.26 15:23

눈 건강 관리…식품 섭취 및 영양제 복용

▲왼쪽부터 토비콤에스, 비전스마트슈프림, 아이젠루테인, 아이시안 루테인 (사진제공=토스트앤컴퍼니)

[에너지경제 신연정 기자] 겨울 시즌을 맞아 라식 및 라섹 수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방학이나 설연휴 등으로 휴가를 낼 수 있는 동시에 여름에 비해 감염에 의한 염증 발생률이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겨울에 수술을 한다고 해도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야맹증 등 부작용의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중 가장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의 경우 겨울철의 시린 바람이나 난방 사용 등으로 증세가 악화되기 쉽다.

특히,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앞두거나 끝마친 이들은 올바른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유지해 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충분한 영양공급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영양상태를 유지하면 면역력이 강화되고, 회복능력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눈 건강을 위한 영양소는 다양한 식품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눈 건강관리에 좋은 몇 가지 식품을 소개한다.

▲결명자
'눈을 밝게 하는 씨앗'이라는 뜻의 결명자(決明子)는 시력 회복을 도와주며 안구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서는 "청맹(靑盲)이라 불리는 녹내장 및 눈이 충혈되고 아프며 눈물이 나는 것을 다스리고, 결명자를 베개에 넣으면 머리와 눈이 맑아진다"고 소개하고 있다.

▲녹황색채소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사과 등의 녹황색채소는 비타민A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A는 망막, 결막, 각막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영양소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 시력감퇴,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기름에 볶거나 살짝 데쳐서 섭취하면 지용성인 비타민A의 흡수율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보라색과일
포도, 블루베리, 블랙커런트 등의 보라색을 띄는 과일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망막에서 빛을 감지해 뇌로 전달해 주는 로돕신 색소의 생성을 도와 눈의 피로회복, 백내장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베리의 왕으로 알려진 블랙커런트는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블루베리의 4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

이 밖에도 아연이 풍부한 견과류와 굴,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꿀 등이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위와 같은 모든 식품을 균형있게 섭취하기 힘든 이들은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눈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안국약품 '토비콤에스', 유한m '아이젠루테인', CJ '아이시안 루테인', 디알엑스플러스 '비전스마트슈프림' 등이다.

이 중 블랙커런트 추출물이 함유된 유스랩 '비전스마트슈프림'은 뉴질랜드의 저스트더베리사와 미국의 비전스마트센터에서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디알엑스플러스가 독점 판매중이다.

특히, '비전스마트슈프림'은 마돈나 등 할리우드 스타들도 사용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도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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