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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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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맞아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2 11:28

‘그 느낌 어쩌면 삼양 때문일지도’ 메세지 살려…일상편·헌팅편 버전 제작

삼양그룹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기업광고 이미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삼양그룹이 5월부터 뮤지션 장기하를 모델로 새로운 기업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핵심 메세지는 '그 느낌 어쩌면 삼양 때문일지도'다.


2일 삼양홀딩스에 따르면 1924년 창립 이후 식품·화학·의약바이오·패키징 등 삼양의 기술과 제품이 일상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콘셉트다.


광고는 '일상편'와 '헌팅편' 버전으로 제작됐다. 각각 직장인의 하루와 헌팅포차를 배경으로 일이 잘 풀리거나 기분이 좋아지는 상활들을 보여준다.


차의 연비가 향상된 것이 삼양의 차체 경량화 플라스틱 소재 때문일 수 있다는 점을 표현했다.


칼로리 걱정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숙취 걱정없이 술을 마실 수 있을 것같은 느낌도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숙취해소제품 '상쾌한' 덕분일 수 있다는 메세지다.




나레이션에는 장기하 특유의 창법이 반영됐다. 이번 광고는 유튜브·인스타그램·넷플릭스·티빙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삼양그룹은 100주년 기념로고 공개를 필두로 회사를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들도 진행 중이다.


이번달 중순부터 온라인 역사관을 비롯해 판교 디스커버리센터 쇼룸·울산공장 헤리티지 기념관도 오픈한다.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실장은 “지난 100년간 사람들의 풍요로움 삶을 위해 진화해 왔지만, B2B 사업이 대부분인 만큼 최종 소비자와의 접점이 적어 삼양이라는 그룹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매 순간 삼양의 기술과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입고 쓰고 먹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 시청자들이 삼양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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