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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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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올해 1분기 영업익 2259억원…전년 동기比 16.2%↑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5 10:23

클라우드 부문이 매출 견인…생성AI 시장 집중 공략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여파로 물류 부문 다소 부진

삼성SDS, 2024년 1분기 잠정실적 공시

▲삼성SDS타워 전경.

삼성SDS는 올해 1분기 매출이 3조2473억 원, 영업이익은 225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4.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다.


정보통신(IT)서비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1조5536억 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가상 서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 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다만 물류 사업 부문 매출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6937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매출은 255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1% 성장했다. 첼로스퀘어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 진출 범위가 확대되면서 가입고객은 1만2200개사를 돌파했다.


삼성SDS는 기업의 '하이퍼오토메이션'을 가속화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와 메일·미팅·메신저 등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사업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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