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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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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세…전세는 49주 연속 ↑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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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 또한 49주 연속 올랐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지난 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방(-0.03%→-0.03%)과 전국(-0.02%→-0.02%)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0.02%→-0.03%)는 하락폭이 늘었다. 수도권은 보합(0.00%)을 유지했다.


부동산원은 “매물가격이 하향조정되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선호지역‧단지에서 매도희망가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수문의 유지되고 간헐적 거래 발생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 보이며 상승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매매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먼저 상승세로 돌아섰던 송파구는 0.05% 오르며 10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서초구와 강남구 또한 각각 0.07%·0.04%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보합전환했던 강동구 또한 0.04% 오르며 상승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서초구는 서초‧잠원‧반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2% 오르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 또한 0.07% 오르며 상승폭이 감소했다.서울의 경우 0.07% 오르며 49주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이 0.11% 상승했다. 특히 은평구(+0.15%)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은평구는 녹번‧불광동 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06%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광주시(-0.12%)는 송정동 및 초월읍 위주로, 안성시(-0.10%)는 당왕동 및 공도읍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중원구(0.28%)는 은행‧금광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수원 영통구(0.28%)는 원천‧매탄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명시(0.24%)는 하안‧광명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18%)는 정주여건 양호한 초지‧선부동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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