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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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정부대전청사 보령 특산품 판매 장터 운영

보령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지역 수산물에 대한 소비 활성화와 판매 촉진을 위해 정부대전청사 내 보령 특산품 판매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특산품 판매 장터는 보령에서 나는 신선한 수산물 이외에 임산물, 특산품 등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며, 보령머드를 홍보하고 제27회 머드 축제와 섬의 날 행사 등을 연계하여 홍보한다. 특산품 판매 장터는 보령수협, 해초원, 대천김, 해보령 등 4개의 수산업체가 참여해 각종 건어물, 조미김, 멸치 등을 선보이며, 임산물 3개 업체도 참여해 보령시 특색있는 임산물을 홍보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판매가보다 할인 판매하여 정부대전청사 내 직원과 방문 민원인들에게 신선한 보령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 특산품을 널리 홍보하여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시 홍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특산품 판매 장터에 고향사랑 기부제도 홍보하여 기부 절차, 답례품 등을 안내하고, 현장 기부 유도 및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시책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앞으로도 우리 수산물에 대한 판매를 촉진하고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판로 확보가 어려운 우리 시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다양한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 강조했다. ad0824@ekn.kr

충남 경찰, 도내 820개 사찰 대상 범죄예방 활동 전개

충남경찰청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절도 등 주요 범죄를 예방하고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 마련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내 사찰 820곳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주일간 특별방범 활동에 돌입한다. 이 기간 도내 전 사찰 일제 범죄예방 진단과 비상벨·CCTV 방범 시설물 이상 유무 점검 및 화재 대비 노후 시설물 보강 등 자체 방범 역량 강화도 촉구할 계획이다. 관내 지구대·파출소 지역관서장(팀장)은 현장으로 진출하여 사찰 관계자로부터 범죄예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금을 보관하는 복전함 등에 대한 시정 장치 부착을 권고하는 등 경각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이어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협업해 사찰과 주변 지역 주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범죄 수법, 신고요령 안내, 홍보 물품 배부 등 홍보활동도 펼친다. 또한, 기동순찰대는 사찰 주변에 중점 배치하여 행사 방해행위, 사찰 기물 손괴, 폭행 등 범죄를 예방하고, 경범죄 등 기초질서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ad0824@ekn.kr

[포토뉴스] 강수현 양주시장 어버이날 감사인사 전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8일 희망노인복지관 양주다울림센터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노인복지관 노인 300명을 초대한 이번 행사에 강수현 양주시장은 노인들에게 카네이션 브러치를 달아주고 감사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트로트 가수의 축하공연과 식사를 제공하고 네일아트 및 전통놀이 등 행사 부스를 운영하는 등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kkjoo0912@ekn.kr

‘충남 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군과 소통 협력 모색

충청남도와 15개 시군 환경부서장들이 모여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8일 열린 회의에서 도는 충남 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구축·운영을 위한 각 시군의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수소충전소 구축 등 다양한 환경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시군에서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제고율 목표치 조정, 성환 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 절차 개선,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 확대, 탄소중립 포인트(에너지 분야) 지원 확대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충남 형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도민 누구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는 이를 기부하거나 마트·음식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시군 지역화폐와 연계를 추진 중이다. 도는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군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ad0824@ekn.kr

김포시, 신안리 신석기유적 국가유산 지정 추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서 진행된 4차례 발굴조사까지 총 42기 신석기시대 주요 유물과 수혈주거지가 발굴됐다. 이처럼 대규모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이 확인된 경우는 전국적으로 매우 드물다. 특히 3월에 착수한 4차 발굴조사에서 발견된 8기의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는 발굴 유구에 대한 과학적 연대측정 결과 신석기 전기~중기(B.C 3700~3400)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약 6000년 전 신석기시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판별된다. 1~3차 발굴조사에서도 총 35기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와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등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유물이 대거 확인돼 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포시는 2일 신안리 유적 현장설명회를 갖고 시민과 함께 발굴 유구와 유물을 가까이에서 확인했다. 이날 직접 발굴조사를 담당해온 조사원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돼 시민이 크게 호응했다. 한편 신안리 신석기유적은 김포시가 정비-복원을 목적으로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진행 중인 학술발굴조사다. 앞으로 추가조사를 통해 유적 범위와 성격을 파악해 국가유산으로 지정해 보존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충남도,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방안 마련 세미나

충남도가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각 시군을 포함 관계 기관과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다. 도와 충남 녹색환경 지원센터는 8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배출 사업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 현황 공유, 정책 방향 논의 등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장혜영 화학물질 안전원 연구사가 '화학물질 배출량 현황 및 배출량 저감 정책'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제도의 목적과 대상, 조사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별 배출 현황을 짚었으며, 지역협의체 구성 등 배출 저감을 위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김종우 한국환경공단 부장이 '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 방안'을 주제로 △화학물질 관리체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리체계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체계 △유해 화학 물질 지정관리체계 개선안 등을 설명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최일환 대전대 교수를 좌장으로 참석자 간 의견을 나누고 화학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정책을 발굴·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환경부는 2020년부터 9종의 화학물질 배출 저감 제도를 시행 중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은 배출 저감 계획서를 제출하고 목표 이행을 의무화하고 있다. 지난달 환경부 2022년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발표 결과, 충남 배출량은 17.6%로 집계돼 경기(28.9%)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화학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역 차원의 배출량 저감 정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과 제안을 검토하여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관계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화학물질 배출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할 계획이다. ad0824@ekn.kr

탱크 턱 밑 밀고 휴전 대화…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불확실성 극대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휴전과 라파 공격 사이 '불확실성'을 거듭 키우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통신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 중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진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관리는 “인질 석방을 위한 하마스와 휴전 협상에서 돌파구의 신호를 보지 못했다"면서도 “다만 협상단은 한동안 카이로에 남아 있기로 했다"고 말했다. 카이로에서는 전날 이스라엘과 하마스, 중재자인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자지구 휴전·인질 협상이 재개됐다. 앞서 하마스는 지난 6일 이집트와 카타르 측의 휴전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외신들은 하마스가 수용키로 한 휴전안 골자가 궁극적으로 가자지구에 '지속 가능한 평온'을 이룬다는 구상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즉각 하마스 측 휴전 제안이 자신들 요구와 거리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정확한 하마스 입장을 파악하기 위해 협상단을 카이로에 보냈다. 이스라엘은 동시에 하마스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둘러싼 긴장을 고조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하마스의 휴전 제안은 라파 진입 작전을 방해하려는 것"이라며 라파에서 지상전 계획을 고수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국경 검문소도 탱크로 장악한 상태다.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국경 검문소 장악을 통해 하마스를 고립시키는 한편 인질 석방 합의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처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인질 석방과 일시 휴전 협상이 중단·재개를 반복하면서 가자지구에 봉쇄된 주민들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이 급변하는 데다 통신이 끊기고 정전까지 발생해 가자지구 주민들은 정확하고 최신 정보를 얻기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충청권 최초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식 개최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서산 대산항에서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서해 바닷길을 새롭게 열었다. 8일 열린 출항식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성일종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서산 모항 국제 크루즈 선 출항식'을 개최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2,600명의 승객과 1,100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서산 대산항에서 출항하여 일본 오키나와·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복귀하는 6박 7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제노바에 본사를 둔 유럽 크루즈 기업 '코스타 크루즈'가 소유 중인 총톤수 11만 4,000톤, 길이 290m, 전폭 35m의 대형 크루즈 선박이다. 선박의 주요 부대시설로는 대극장, 디스코장, 수영장, 레스토랑, 테마바, 헬스장, 키즈클럽, 카지노, 면세점, 뷰티살롱&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바다 위 움직이는 특급호텔'로 불린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기준, 크루즈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경제효과가 550억 달러에 달하고 약 43만 7,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정도로 파급효과가 큰 핵심 산업이다. 충남도는 체계적인 크루즈 기반시설 구축,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 대내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타깃 마케팅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크루즈 산업 발전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 선 '코스타 세레나'호의 출항은 충남 서해안을 전 세계인이 찾는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d0824@ekn.kr

충남도, 지방세수 확보 대책 회의 개최

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세정 담당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수 확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지방세수 목표 전망 및 분석, 체납 발생 원인과 문제점, 올해 징수율 향상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도는 징수율 향상을 위해 납기내 완납률 제고, 반복·고질적 탈루와 조세회피 가능성이 큰 지방세 감면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친화적 세무조사, 체납징수단 운영,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 등 현장 징수, 출국금지, 명단공개, 카카오톡 체납 알림 서비스 등 실효성 있는 체납액 징수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 올해 1분기 지방세 징수액은 8,314억 원으로 전년도 8,193억 원보다 121억 원(1.5%) 증가했고, 목표액 3조 883억 원의 26.9% 수준이다. 주요 증가 요인은 도내 부동산 신축 아파트 준공,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1kwh/0.3원→1kwh/0.6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회복 둔화와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세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도정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누락 세원 발굴 및 세무 행정에 집중하고 올해 징수목표액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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