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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태양광 사업 프로젝트…JA솔라, 최초 양면 모듈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2.22 16:09
캡처

▲JA솔라의 PERC 양면 모듈이 설치된 브라질 솔라그리드 3MW 태양광 발전소 전경 [사진제공=JA솔라]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정 기자] 고성능 태양광 제품의 세계선도 제조업체인 JA솔라는 브라질 솔라그리드(Solar Grid) 3메가와트(MW) 태양광 발전소에 PERC 양면 모듈(Bifacial Modules)을 공급했다. 브라질의 최초 양면 모듈 프로젝트로 브라질 시장의 고효율 제품 활용과 녹색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나스 제라이스(Minas Gerais)에 위치하고 있으며 잘 알려진 브라질의 에너지 솔루션 회사인 솔라그리드에너지아(Solar Grid Energia)가 개발과 건설을 맡은 프로젝트이다. 이 지역의 풍부한 햇빛 자원은 태양광 발전소에 훌륭한 이점이 되지만 반 사막화, 여름의 고온 자연 환경은 모듈 출력을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JA솔라는 태양전지 셀의 핵심 기술 특허를 보유한 업체로서 태양광발전 성능과 품질면에서 월등하다. 또한 효율적인 PERC 양면발전 모듈은 견고한 더블 글라스와 결합돼 이 지역의 건조한 고온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력 출력을 보장하고 후면부에서 생성하는 추가 전력을 얻을 수 있다.

동시에 프로젝트에 있어서 JA PERC 양면 모듈은 단축 트래커를 적용해 설치함으로써 발전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710만 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생성하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284톤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일한 환경과 설치 조건 하에서 JA 단결정 PERC 양면 모듈은 일반 단결정 PERC 모듈에 비해 9.5%의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JA솔라의 진 보 방(Jin Bao Fang) 회장 겸 CEO는 "솔라그리드와의 협력은 이번 프로젝트에 고성능의 PERC 양면 모듈을 공급함으로써 브라질 미래의 태양광발전 사업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JA 고효율 제품의 도입과 함께 브라질과 기타 라틴 아메리카 시장의 발전을 크게 촉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JA는 꾸준히 고성능 솔라 제품을 개발할 것이며,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도와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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