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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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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기술주 하락세 진정, 애플은 약세...주요 지수 혼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1.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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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 화면 캡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 하락세가 다소 진정됐음에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5포인트(0.00%) 하락한 24,464.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04포인트(0.30%) 상승한 2,649.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3.43포인트(0.92%) 상승한 6,972.25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지수는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두고 장 마감 무렵 상승 폭을 급하게 줄였고, 다우지수는 하락 반전했다.

최근 가팔랐던 주요 기술주의 하락세가 다소 진정됐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는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날 의향이 없으며 논란이 됐던 셰릴 샌더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도 계속해서 같이 일할 것이라고 말해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1.8% 올랐다.

아마존과 구글(알파벳) 등의 주가도 1% 남짓 상승했다.

그러나 대장주인 반등하지 못했다. 애플 주가는 장초반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장중 꾸준히 반락한 끝에 장 막판에는 하락 반전해 0.1% 내렸다.

전일 6% 넘게 폭락했던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이날 2.3% 반등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애플 등 주요 기술주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휴장 이후 금요일에 애플 주가가 지난 화요일 저점인 175.50달러를 지키지 않는다면 시장 전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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