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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에 2320선 ‘눈앞’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9.14 16:23

▲코스피가 32.02포인트 오른 2,318.25로 장을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2320선 진입을 눈앞에 뒀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02포인트(1.4%) 오른 2318.25에 마감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33억원, 1935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 홀로 483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애플 등 주요 기술주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주 중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 벡터 반도체 ETF(SMH)’는 1.2% 상승했고, 애플 역시 전일 대비 2.4% 오르면서 낙폭을 회복했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 오른 4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 역시 4.3% 올랐다. 두 종목 매수 상위 창구에는 DSK, 모건스탠리, UBS,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3%), 현대차(0.78%), 포스코(0.34%), LG화학(0.57%), 네이버(0.97%), 삼성물산(1.21%)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주도 강세였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네이처셀(-0.85%)만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527개, 내린 종목은 303개였고 67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6포인트(0.48%) 오른 834.9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2억원, 505억원어치 순매수했고 개인 홀로 142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신라젠은 전일 대비 7.38% 오른 9만3100원에 마감했고 에이치엘비도 전일 대비 3.19%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 CJ ENM(-2.4%), 나노스(-6%), 메디톡스(-2%), 스튜디오드래곤(-0.89%), 펄어비스(-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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