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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재공모에 30명 몰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7.19 19:28

국민연금 사옥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6일부터 진행한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 재공모에 3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공개모집 시 몰렸던 지원자(16명) 대비 약 2배 규모다.

기금이사 자리는 작년 7월 17일 당시 강면욱 전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표를 제출하고 물러난 뒤 지금까지 1년 가까이 공석이다.

이에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월 19일부터 기금이사를 뽑고자 공모절차를 밟았으나, 기금이사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자 3명 중 적격자가 없어 지난 6월 27일 재공모하기로 했다.

당시 16명이 지원해 8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며, 이 중에서 면접전형을 거쳐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출신인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자문역(부사장), 이동민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등 3명이 최종 후보자로 올라갔다.

그러나 이들 3명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인사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다.

기금운용본부장은 기금이사추천위원회가 3배수 또는 5배수의 후보자를 뽑아 추천하면 복지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며, 성과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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