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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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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연내 총 200명 이상 고용 창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06.15 11:13

예탁결제원 서울사무소.

▲ 예탁결제원.

[에너지경제신문=이민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규 채용과 비정규직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5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중으로 20∼25명 정도의 신입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시설관리ㆍ환경미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약 100여명의 용역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자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앞서 회사는 올해 6월까지 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고졸 및 대졸 일반직원 등 총 23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했다. 또 파견직으로 운용하던 비서ㆍ운전 직종을 정규직으로 변경하고 총 20명의 직원(비서 8, 운전 12)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번 채용 및 정규직 전환은 국민들의 채용 공정성 요구에 부응하는 모범 사례"라며 "구직자들이 공정 경쟁을 통하여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100% 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절차 적용했다. 실제 회사는 서류전형 및 필기시험 외부 위탁, 외부 면접관 과반 이상 투입, 외부 위원이 과반 이상으로 구성된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한 전환실시 등의 절차를 마련해 공정성을 높였다.

이러한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노력을 통해 작년 34명의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포함, 올해 중으로 200명 이상의 직접적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래 사장은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는 사회적 갈등과 경제 위축을 야기 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며 "예탁결제원은 그러한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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