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여영래 기자

yryeo@ekn.kr

여영래 기자기자 기사모음




LED 조달시장, 올 3분기 누적 매출 4000억원대 넘어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10.30 09:10

솔라루체 1위 고수…2위 금경라이팅, 3위 파인테크닉스 순 이름 올려

▲올해 들어 9월말까지 3분기동안 LED(발광다이오드) 조명분야 조달시장 매출 규모는 총 4172억4982만원으로 상위 10위권 내 진입한 기업의 매출액 총액이 대략 1410억여원 수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1-9월) LED조명 조달금액 상위 10위>

             순 위           업체명            조달금액            점유율(%)
                1      (주)솔라루체        280억1720만원               6.71
                2      (주)금경라이팅        204억1594만원               4.89
                3    (주)파인테크닉스        158억6689만원               3.80
                4    (주)선일일렉콤        159억 534만원               3.79
                5    에이펙스인텍(주)        134억 981만원               3.21
                6    레이져라이팅(주)        132억9215만원               3.19
                7    (주)블루싸인언스        114억8333만원               2.75
                8    (주)엘이디파워         77억7900만원               1.86
                9    (주)테크엔         77억5269만원               1.86
               10    엘이디라이팅(주)         76억9133만원               1.84


1∼9월 총 4172억원 규모…10위권내 기업 1410억여원 대로 33.8% 차지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올해 들어 9월말까지 3분기(1-9월)동안 LED(발광다이오드) 조명분야 조달시장 매출 규모(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집계 기준)는 총 4172억4982만원으로 상위 10위권 내 진입한 기업 의 매출액 총액이 대략 1410억여원 수준에 달해 전체 조달시장의 33.8%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지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LED 실내조명·램프·다운라이트·가로등·투광조명·터널등·거주로조명 등 6개 제품군을 모두 합산한 올해 1∼9월 3분기 매출액 집계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지난 9월말 기준 조달부문 매출 1위 기업은 280억1720만원으로 전체 대비 점유율 6.71%를 기록한 (주)솔라루체가 차지한 것을 비롯 2위 (주)금경라이팅 204억1594만원(점유율 4.89%), 3위 (주)파인테크닉스 매출액 158억6689만원(점유율 3.80%)등이 톱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올 3분기까지 전체 매출(4172억4982만원) 대비 6.71%의 점유율을 기록,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매출액 순위에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주)솔라루체(대표 김용일)는 LED 실내조명·램프·투광조명·거주로조명(보안등)을 비롯해 가로등 및 터널등 등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 집계 6개 제품군에 모두 참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한 것도 3분기 실적 1위에 오른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2위 기업 금경라이팅(대표 이기봉)는 LED램프 부문을 제외한 5개 제품군에 참여하면서도 총 매출액 204억1594만원(점유율 4.89%)을 기록, 지난 상반기 실적에 이어 2위 자리를 고수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2월 설립한 이래, 400여가지 LED 조명 관련 특허 및 친환경 인증을 보유할 정도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정평나 있다. 지난 2011년 LED조명 조달시장 매출 9위, 2012면 4위, 2013년 3위(연 기준)를 차지한데 이어 2015년 2위 자리에 오른 이후 올해 9월까지 2위를 사수하고 있다.

이어 3분기 매출 158억6689만원(점유율 3.80%)을 달성, 3위 기업에 이름을 올린 (주)파인테크닉스는 지난 상반기(1∼6월) 실적에서는 4위에 머물렀으나 7∼9월 3개월간 약진 끝에 3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2016년 말 연간 집계에서 7위에 머물렀다가 올해 상반기 실적에서 3위로 무려 4단계를 한꺼번에 뛰어올라 주목을 끌었던 에이펙스인텍(주)(대표 김권진)는 3분기까지 실적에서 5위로 밀려나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함께 3분기 매출 10위권 내 이름을 올린 업체로는 (주)선일일렉콤 158억534만원(점유율 3.79%), 에이펙스인텍(주) 134억981만원(점유율 3.21%) 등이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4위에 오른 (주)선일일렉콤은 올 상반기(6월말)까지 7위에 자리했으나, 3분기 실적에서는 4위로 무려 순위를 3단계를 뛰어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어 레이져라이팅(주) 132억9215만원(6위, 점유율 3.19%), (주)블루싸이언스 114억8333만원(7위, 점유율 2.75%), (주)엘이디파워 77억7900만원(8위, 점유율 1.86%), (주)테크엔 77억5269만원(9위, 점유율 1.86%), 엘이디라이팅(주) 76억9133만원(10위, 점유율 1,84%) 등의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이 중에서 돋보이는 업체는 8위를 차지한 (주)엘이디파워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LED조명 6개 제품군 중 LED 투광조명을 제외한 5개 제품군에만 참여한 실적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달청이 운영 중인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조달물품을 지정받은 업체는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으며 나라장터 엑스포, 해외조달 시장개척단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부여된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