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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위안부 소재 영화 참여?…"안타까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9.21 17:33

▲(사진: 리틀빅픽처스)

[에너지경제 온에어 김민희 기자] 배우 나문희가 위안부 소재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나문희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문희는 영화 소재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다 보니 위안부 이야기더라. 그분들이 얼마나 지옥 속에서 사셨을까 생각하면서 안타까웠다"며 "고사 지낼 때 배우로도 한몫하고 영화로도 한몫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는 관객과 만나봐야 그 결과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늘 본 결과물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 그는 상대 배우이자 후배인 이제훈에 대해 "굉장히 똑똑한 배우다. 긍지를 자고 잘해줬다"며 "나를 외할머니, 친할머니처럼 여기고 잘 챙겨줘서 현장에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21일(오늘) 개봉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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