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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광양시 정현복 시장

박승호 기자bsh@ekn.kr 2017.07.10 06:53:08

 
- "136개 기업 유치 1만2000개 일자리 창출 제일 기뻐" 
- 시의 미래 100년 기틀 닦을 것


정현복시장_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박승호 기자] "일자리 만들기에 몰두해서 전국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무척 기뻤다. 앞으로 신성장 동력산업을 잘 이끌어 광양시 미래 100년의 기틀을 다져놓으려 한다."

전남 광양시 정현복 시장의 의지는 결연하다. 6일 시장실에서 만나 지난 임기 3년을 결산하고 남은 1년 주력할 부분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지난 3년 동안 일자리를 몇 개 만들었나

"136개 기업을 유치해 1만2000여개 일자리를 만들었다. 또 익신산단을 평당 80만원 이하로 분양하고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유치해 일자리와 복지, 금융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했는데...

"인구유입을 위해서다. 마동지구와 중동지구 택지개발을 마쳤다. 와우지구와 광영 의암지구는 이미 분양했는데 분양률이 아주 높다. 성황 도이지구도 지난달 착공했다."


-광양시 재정 규모가 어느 정도인가

"현재 8000억원 시대에 진입했다. 지난 3년 동안 3000억원 정도 늘었다. 돈이 있어야 도시가 발전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할 수 있다. 1조원 달성을 위해 열심히 뛸 것이다."


-교육, 관광을 위해 어떤 일했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었다. 3년 노력 끝에 전국 최초로 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했다. 신생아 양육비를 전국 최고 수준인 2000만원까지 올렸다. 아이를 낳기만 하면 책임지는 124개 시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백운산 산림휴양관, 목재문화체험장, 사라실 예술촌, 중마와 금호를 잇는 무지개다리를 만들어 관광시설을 크게 늘렸다. 시민들과 함께 1000만 그루 나무를 심고 꽃길을 만들어 도시를 정원처럼 꾸몄다."


-농민 소득사업은?

"광양 특산물인 매실사업에 주력했다. 매실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매실청 기능성에 관해 연구용역을 했고 매실청에 대한 우려를 깨끗하게 씻었다. 읍면동별로 10대 특화작목, 틈새작목을 육성해 연소득 1억원 이상인 농업인이 128명이다.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농촌 중심지를 활성화 하는 사업을 추진해 희망이 있는 농촌으로 가꾸고 있다. 또 어르신 일자리를 790개에서 1500개로 늘렸고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 등 필요한 물품을 전부 지원해 불편이 없게 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세워 장애인 취업을 실현했다."


-시민과 소통을 위한 노력은

"해피데이와 현장 행정의 날을 정해 시민들을 만났다. 또 시민과 대화, 시정 공감토크, 경로당 방문을 통해 시민 건의사항 2400건을 받았다. 이 가운데 84%를 완료해 시민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6만 여 중마동민의 숙원인 주민자치센터 문을 열었다."


-남은 임기 1년 동안 주력할 일은


"신성장 동력산업을 창출해서 미래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 새정부 공약인 광양항 미개발부두 개발을 비롯해 2조 9000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을 이행하고 UN조달물류기지를 유치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자동차 신소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육성도 국정과제에 반드시 포함시키려고 한다. 이제는 문화와 관광을 도시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 읍권은 내년 말 준공되는 도립미술관을 중심으로 폐산업시설을 재생하고 명품 가로수길,자전거 길을 만들고 있다. 물이 풍부한 동천과 서천에는 둘레길과 불고기 테마파크를 만들고 골목길을 활용해 도시를 재생해서 문화예술특구로 조성하려고 한다."


-광양을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아이와 청년,여성,어르신 모두가 잘 사는 도시를 만들려 한다. 여성이 안전한 여성정책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올해 말까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겠다. 청년 기본계획을 세웠으니 일자리와 창업, 결혼 등에 관심을 갖고 청년 희망도시를 만들겠다. 올해 안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세우겠다. 희망도서관과 용강도서관을 개관할 것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사업을 서둘러 마무리 짓겠다. 내년까지 명당3지구 산단을 조성하고 세풍과 황금산단은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원하겠다. 5개 지구 도시개발사업도 곧 준공하고 남해고속도로 선형 개량사업을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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