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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硏 음철헌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5.25 17:01

지질환경 나노입자 특성분석·오염원 추적 등 연구업적 인정받아

지자연 음철헌 박사

▲음철헌 박사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이하 지질자원硏) 성과확산부 음철헌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음철헌 박사는 킬레이트제-흡착제를 이용한 금속이온의 선택적 분리 및 흡착메카니즘 규명 연구, 환경 입자들의 오염원 추적을 위한 입자시료 채취장치 개발, 입자크기 분포 측정 및 특성분석 기술 개발 등 지질환경 분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음 박사는 국내외 처음으로 화학분석기사 제도를 제안,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0여명의 이공계 학생들이 응시하는 분석화학 및 기기분석 분야의 대표적인 자격제도로 정착시키는데 공헌했다.

이밖에도 한국분석과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분석과학 연구발전과 위상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음철헌 박사는 연세대에서 분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1988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지하수 및 토양 나노입자의 근원과 특성 분석 연구를 통한 오염원 추적연구, 암석광물 중 극미량 금속성분 분석법 개선을 위한 시료전처리방법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음 박사는 마르퀴즈 후즈 후 2016년판에 등재된 바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1899년 첫 발간됐으며,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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