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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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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석유제품 전부문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7.02.27 16:16
작년 석유제품 전부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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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양혁 기자] 작년 국내 석유제품이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원유수입부터 석유 제품생산, 수입, 수출 등 전부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작년 국내 원유수입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0억7812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란 경제제재 해제와 상반기 두바이 원유 가격이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며 중동산 원유수입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 석유 제품생산도 수요 증가와 신규 원유정제 시설 가동 및 가동률 상승 등에 힘입어 작년 11억5554만 배럴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석유화학 원료용 나프타, LPG 수요 증가로 제품수입도 2016년 3억3347만 배럴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특히 미국산 LPG의 가격경쟁력 상승과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으로 미국산 LPG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수출은 아프리카 및 유럽으로의 경유 수출 확대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4억8819만 배럴을 기록했다.

국내 석유제품 소비는 저유가에 따른 수요 확대와 신규 석유화학시설 영향으로 작년 9억2212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8억5625만 배럴) 대비 7.69%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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