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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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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데이 홈파티 준비 '여기' 다있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5.10.26 17:14

[에너지경제신문 최용선 기자]유령이나 마녀, 괴물 등으로 분장한 어린이들이 이웃집을 방문하며 과자, 초콜릿, 사탕 등을 얻는 '할로윈(Halloween) 데이'. 매년 10월의 마지막 날에 돌아오는 할로윈 데이는 다양한 복장을 갖춰 입고 치르는 대표적인 서양의 축제 문화로, 국내에서도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면 테마파크나 호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 등에서 할로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파티들이 개최되는 등 친숙한 기념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집에서도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홈파티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가족, 친구와 함께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의상부터 데코레이션 장식, 음식까지 DIY 할로윈 홈파티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할로윈 데이는 기괴하게 변장하는 풍습에서 유래된 만큼 이 날 하루는 자신의 본래 모습을 감추고 코스튬 복장을 활용해 유령이나 마녀, 유명인,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등으로 자유롭게 변신해 보는 것도 할로윈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방법이다.

완벽한 코스튬 복장을 갖추는 것이 부담 된다면 할로윈을 연상시키는 헤어 액세서리나 주얼리, 망토, 마녀모자 등을 포인트 제품으로 착용하는 것도 좋다. 할로윈과 관련된 페이스 페인팅이나 타투 스티커를 이용할 경우 보다 간편하게 할로윈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할로윈을 기념한 특별한 의상을 준비했다면, 이번에는 실내를 장식할 차례.

호박이나 해골처럼 할로윈을 대표하는 상징이나 검은색, 주황색 등의 소품을 활용하면 파티 분위기를 한층 살릴 수 있다. 특히 할로윈 데이의 대표 장식품인 '잭-오-랜턴(Jack O'Lantern)'을 직접 만들어 개성 넘치는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늙은 호박의 꼭지 부분을 도려내고 속을 파낸 뒤 호박을 깨끗하게 씻어준다. 그런 다음 준비한 도안을 이용하거나 생각해 둔 모양으로 호박 위에 그려준 뒤 조각칼로 파내고 호박 안에 초 또는 조명을 넣어주면 완성된다.

검은 고양이나 거미, 박쥐와 같은 장식용품이나 풍선 등을 장식하면 할로윈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 할로윈 의상 및 소품은 스투피드(www.stupid.co.kr), 조이파티(www.joyparty.co.kr), 파티앤데이(www.partynday.com) 등 전문 쇼핑몰들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할로윈 홈파티에 빠질 수 없는 베이킹도 조금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다. 할로윈의 느낌을 살려 직접 꾸민 쿠키나 컵케이크, 초콜릿 등은 만드는 과정에서 홈파티의 재미를 더하고 할로윈 분위기를 내는 역할까지 톡톡히 한다.

브레드가든 관계자는 "홈파티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알록달록한 베이킹 간식이면 집에서도 충분히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며 "완벽하진 않더라도 개성 넘치는 모양의 손수 만든 쿠키나 컵케이크 등이 파티의 즐거움을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홈베이킹 기업 브레드가든은 온라인 공식 쇼핑몰인 '브레드가든몰(www.ezbaking.com)'을 통해 할로윈 베이킹 재료 및 관련 레시피를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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