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온라인 전격 배포, 스칼렛 요한슨 13살 청순함, ‘인터스텔라’ 1000만 돌파
■ ‘인터뷰’ 온라인 전격 배포, 25일 300여 영화관서 동시 개봉
‘인터뷰’ 온·오프라인 무차별 배포가 시작됐다.
소니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24일(현지시간)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유료 배포하기 시작했다.
소니의 온라인 배포 결정은 전날 미국 전역의 300여 개 독립 영화관에서 25일 성탄절에 이 영화를 개봉한다고 밝힌 뒤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 무비',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비디오', 또 소니가 자체 제작한 웹사이트(www.seetheinterview.com) 등 인터넷 비디오 플랫폼을 통해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으로 ‘인터뷰’를 유료 관람할 수 있다.
■ 스칼렛 요한슨, 13살 청순함
스칼렛 요한슨(31)의 ‘나홀로 집에’ 3편 출연당시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증하고 있다. 스칼렛 요한슨은 당시 13살이었다.
스칼렛 요한슨은 1993년 연극 '소피스트리'로 데뷔해 '고모론', '노스' 등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아역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1997년 13세의 나이로 '나홀로 집에' 시즌3 주인공 알렉스의 누나 몰리 역으로 출연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올해 ‘루시’(감독 뤽베송)의 히로인으로 최민식과 열연을 펼치고 내한한 바 있다. 또한 이동진 기자가 뽑은 ‘2014년 해외영화 베스트’ 1위의 영화 <언더 더 스킨>의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채널 CGV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 9시 40분부터 ‘나홀로 집에’ 시리즈 3편을 연달아 방송했다.
■ ‘인터스텔라’ 1000만 돌파, 놀란 감독 최고 흥행작 등극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마침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 개봉 외화 중 ‘아바타’, ‘겨울왕국’에 이어 세 번째 대기록이다.
국내 배급을 맡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 개봉한 ‘인터스텔라’는 개봉 50일 만인 25일 자정 누적관객 1,000만46명을 기록했다. '인터스텔라'는 놀란 감독이 한국에 선보인 영화들 중 가장 높은 흥행작이다. '다크나이트'(2008)는 408만6천362명, '인셉션'(2010)은 582만7천444명,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는 639만6천615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놀란 감독은 지난 11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한국 기자단 미니 인터뷰에서 "한국 관객들이 내 영화를 좋아하는 것은 과학적 지식 수준이 높기 때문 아닐까 싶다"면서 "너무 신난다. 고맙고 좋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메멘토'(2000)를 통해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그 후 '인셉션'(2010)을 통해 팬덤을 형성했으나 그를 대중적 인기 감독의 반열에 올린 것은 배트맨 시리즈였다. '배트맨 비긴즈'(2005)를 시작으로, '다크나이트'(2008)와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는 대 성공을 거뒀다.
‘인터뷰’ 온라인 전격 배포, 스칼렛 요한슨 13살 청순함, ‘인터스텔라’ 1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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