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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고 박효준, 뉴욕 양키스 가나…개인통역 등 이례적 대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4.06.16 14:26
박효준

또 한명의 미국 메이저리거가 탄생할 예정이다. 그 주인공은 야탑고 유격수 박효준(19)선수.  

16일 한 매체는 박효준이 '특급 대우'를 받고 양키스 행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박효준의 뉴욕 양키스행은 올 초부터 줄곧 제기돼 왔다.

보도에 따르면 박효준은 양키스로부터 통역 담당과 2인 1실의 호텔급 기숙사 제공 등 이례적인 대우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적인 부분도 일전에 알려진 100만 달러(약 10억원)에서 조금 상승한 120만 달러(약 12억원)에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효준의 양키스행은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지만 다음달 2일 이후 계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박효준의 아버지 박동훈 씨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매체는 밝혔다.

한편 미국 진출을 앞둔 박효준은 올 시즌 10경기 출장 14안타 3홈런 18타점 13득점 타율 0.467 장타율 0.967 출루율 0.614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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