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은 16일에 삼척 쏠비치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8차 정기회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주민참여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가능케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러 안건이 논의됐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제출한 '영월 ~ 삼척 고속도로 조기착공 촉구 건의안'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칠구 협의회장은 “강원 남부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위원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면서, 언제든지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현안을 챙길 것을 약속다.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하여 지역의 숙원과제를 해결하고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기 위한 단체이다.
현재 회원은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1회의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