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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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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진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9 09:31

8일 베트남 타이빈성과 업무협약 체결
9일~12일 ‘하노이 Medi-Pharm 2024’ 강원공동관 운영

베트남 타이빈성 업무협약

▲김태훈 부시장(오른쪽)과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원장(왼쪽)은 8일 베트남 타이빈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베트남 타이빈성이 8일 의료산업 글로벌시장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원주시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의료기기 업체의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을 추진해 각 기관의 경쟁력 강화와 의료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기 분야 양국의 규제 및 보건정책·제도 공유, 교역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기획 및 자문 등 베트남 시장 진출 및 수출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 사항이 담겨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8번째로 큰 규모의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베트남 시장 진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원주시와 원주테크노밸리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하노이(Friendship Cultural Palace)에서 열리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종합의료박람회 '제31회 Vietnam Medi-Pharm 2024'에 참가해 첫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




6개 부스, 54㎡ 규모로 조성되는 강원공동관은 도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6개사(메딕콘, 태연메디칼, 리스템, 에이치비오티메디칼, 유니스파테크, 비엔비테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원주시 대표단은 전시회 첫날인 9일 강원공동관을 방문해 전시회 참가기업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외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김태훈 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원주시 의료기기 기업의 우수제품이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강원 경제발전에서 주축을 담당하는 첨단산업의 성장과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관련 지원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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