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월)
에너지경제 포토

이태민

etm@ekn.kr

이태민기자 기사모음




KT, 6G 글로벌 연구 본격화…노키아와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08 17:03

AI·클라우드 직결…6G 네트워크 기반 AICT 인프라 전환

KT-노키아 6G 연구 협력

▲아리 카나슬라티 노키아 무선전략기술 부사장(왼쪽),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가 6G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는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 제조사인 노키아와 6세대 이동통신(6G)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30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이동통신의 진화된 오픈랜 기술과 6G 후보 주파수를 이용한 초 광대역 무선 접속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6G를 통해 제공할 수 있는 미래 서비스 발굴 및 인프라 혁신을 목표로 한다.


KT는 이번 협력이 6G 이동통신의 표준 제정 및 상용화에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IMT-2030'으로도 불리는 6G는 현재 글로벌 기술 표준단체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기구(3GPP)에서 주파수, 비전, 프레임워크(구조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3GPP에서는 최근 총회에서 6G 상용 네트워크와 단말 개발에 필요한 표준규격(Release 21)을 2029년 내 완료키로 했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은 “KT는 이번 노키아와의 6G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의 클라우드 및 AI와 직결된 이동통신 기술개발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