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4양주김삿갓 전국문학대회 개최

▲양주시 '제16회 양주김삿갓 전국문학대회'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선시대 최고의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이 태어난 문화예술 고장 양주시에서 '2024년 제16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문학대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가 주최하고 양주시에서 후원하며 6월1일 오후 1시 양주 옥정호수공원 김삿갓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삿갓으로 잘 알려진 조선시대 최고의 풍자시인 난고 김병연(1807~1863)의 문학적 활동을 기리고 새로운 문학인을 발굴하고자 이번 대회는 마련됐다.

등단 문인을 제외한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부문은 운문(시, 시조) 운문(수필, 생활문)으로 나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688만원 시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7일부터 30일까지 양주예총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단체 신청은 양주예총 누리집 자료실에서 단체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접수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양주예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양주예총 관계자는 1일 “올해 16회째 진행되는 이번 문학대회가 김삿갓 문학 특성이 잘 살아 있는 문학인들의 표현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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