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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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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 본격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30 13:38

강경성 차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방문…산업 발전 방향 등 논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산업통상자원부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무역보험공사·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으로 구성된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을 본격 가동한다


30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 17일 발표한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강화대책'의 후속조치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전담반과 함께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손재일 대표 등과 만났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K-방산 수출 확대 등 방위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와 계약이 체결된 K-239 천무 등 수출 현황을 설명했다.




수출 계약 이행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첨단 항공엔진 소재·부품의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수출용 무기체계 연구개발(R&D) 확대 등에 대한 정부 지원도 요청했다.


강 차관은 “방산은 국가 안보를 수호하는 평화산업이자 전·후방산업 경제 파급효과가 높은 국가 전략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첨단 방산 소부장 핵심기술 확보, 10조원 규모의 무역보험 등 정책금융 확대, 맞춤형 방산 수출 전략 마련을 비롯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부와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담반을 통해 앞으로도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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