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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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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계열사·협력 중견기업 대상 ‘공정 거래 자율 준수’ 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30 20:25

산업계 준법 거래 문화·ESG 경영 확산 모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입구.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입구. 사진=포스코그룹 제공

포스코그룹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국내 중견기업 공정 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전날 계열사·협력사를 대상으로 'CP 제도·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CP 도입을 희망하는 7개 중견기업 담당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지원과 전담 직원 상시 코칭을 통해 공정 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이드한 CP 도입 필수 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활동으로 중견기업의 CP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거래 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최초의 CP 전수 협업 사례로, 산업계의 자율적인 공정 거래 준법 문화·ESG 측면에서 준법 경영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다.


설명회에 참석한 황현우 원익큐엔씨 부장은 “포스코그룹의 CP 지원 프로그램이 중견기업 공정 거래 준법 체계 조기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 내 CP 확산을 위한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2월 공정위가 CP 등급 제도를 도입한 이래 한 기업 집단에서 10개 회사가 우수 평가를 받는 최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매년 CP 수준 고도화 활동을 지속해 내년에는 20개 계열사의 우수 등급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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