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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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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테마로 즐긴다, 의정부 하루여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30 23:54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 하루여행'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 하루여행'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 선물 같은 하루를 당신에게~


의정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아마도 '의정부'라는 도시를 들으며 큰 관광명소나 유명한 풍경을 떠올리지 않으실 겁니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이 지나치고 가는 이 도시에는 숨겨진 보석들이 많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의정부만의 매력적이고 특별한 장소와 경험을 통해 진정한 로컬 경험을 즐겨보세요. 이제, 여러분을 의정부의 특별한 여행지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의정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상품 <의정부 하루여행>을 런칭했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의정부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여행객에게 새로운 문화적 발견을 추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계절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봄에는 '미술여행', 여름 '냉면성지순례', 가을 '이색 도서관 여행', 겨울에는 '의정부블랙투어'로 구성됐다. 아울러 의정부 역사와 정체성을 집중 탐구하는 '의정부시간여행'도 준비돼 있다.


봄 – 의정부 미술여행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는 봄에는 미술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백영수미술관과 미술도서관을 투어하면서, 뛰어난 예술가와 미술세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미술여행에선 나만의 베어브릭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여름 – 의정부 냉면성지순례


의정부 대표 음식은 부대찌개만 있는 게 아니다. 바로 여름 대표 음식인 평양냉면도 의정부 대표 음식이다. 평양냉면 양대산맥 중 하나이며 냉면 성지로 불리우는 의정부 '평양면옥'에서 시원한 냉면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여름 더위를 날리며 엑티비티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가을 – 의정부 이색도서관여행


사색의 계절, 가을에는 의정부의 이색 도서관에서 지혜의 보고인 책과 함께 문화적 풍요로움을 즐겨보자. 의정부시 특화도서관인 음악도서관과 미술도서관 그리고 의정부문화역 이음(8월 개관 예정) 등 이색공간을 여행하게 된다. 이색적인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예술과 새로운 문화들을 즐겨볼 수 있다. 추수의 계절에 어울리는 떡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겨울 - 의정부블랙투어


겨울 의정부는 드라마틱한 도시역사 여정을 함께한다. 문화예술역 -'이음' 및 역전근린공원, 음악도서관,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기억저장소를 방문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의정부만의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겨울에는 의정부 근-현대 역사를 같이한 '미군캠프' 콘셉트에 맞는 군부대 전투식량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의정부 정체성과 역사를 기반으로 한 <의정부 시간여행>


의정부 정체성과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역사기행을 떠나는 <의정부 시간여행>도 의정부시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 시간여행>은 의정부 지명 유래와 관련된 전좌마을, 역전근린공원을 비롯해 송산사지, 정문부 장군묘, 의정부기억저장소 등을 방문하면서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역사 깊은 유적지와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한다.


한편 의정부 하루여행의 점심식사는 부대찌개와 경기북부 최대 규모 시장인 제일시장 맛집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1만8000원이다(웰컴키트, 체험비 등 포함, 온누리상품권 5000원 지급). 여행 참가 문의는 문화도시지원센터, 또는 테마캠프여행사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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