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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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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5 09:57

한시련과 맞손…기부금 5000만원으로 ICT 교육 지도서 제작
화면해설 기능·서비스별 이용 안내…전국 220여곳서 교육 진행

LG유플러스-한시련, 시각장애인 대상 ICT 교육 시작

▲한 시각장애인이 지난 24일 오후 경기 부천시 해밀도서관에서 스마트폰 사용 교육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시련은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쾌척한 5000만원의 기부금으로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했다. 시각장애인 강사를 위해 큰 글자와 그림을 삽입했고, 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와 데이지(DAISY) 파일로도 제작됐다.


지도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소개한다. 스마트폰 사용 필수 어플리케이션인 '톡백(안드로이드OS)', '보이스오버(iOS)' 등의 화면해설 기능 등을 다룬다. 또 제스처, 독서, 연락처, SNS, 스마트 스위치, 이동 ·보행 등 서비스별 이용 방법을 초급~고급 영역으로 분류했다.


한시련은 이달부터 전국 지부·복지관 등 220여 곳의 기관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받은 관심과 지원을 함께 나누고자 장애인·노인, 아동·청소년, 지역사회 등 각계 각층의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나눔봉사정신을 통해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든든한 이웃이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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