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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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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2024 인터마트’ 참가…친환경 제품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5 10:37

‘TL25.60e’ 첫 공개…바이오 연료 사용 스키드-스티어 로더 등 소개

두산밥캣

▲두산밥캣이 '2024 인터마트'에서 처음 선보인 전기 텔레핸들러 'TL25.60e'

두산밥캣이 오는 27일(현지시각)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 인터마트'에 참가했다. 이는 미국 '콘엑스포'·독일 '바우마'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꼽힌다.


두산밥캣은 이번 행사에서 수랭식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텔레핸들러 콘셉트 제품 'TL25.60e'를 첫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텔레핸들러는 크레인과 지게차를 융합한 형태로 건설·농업·조경·물류 등의 현장에서 사용된다. TL25.60e는 소음이 적고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동급 디젤 모델급 성능도 갖췄다.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스키드-스티어 로더와 회전식 텔레핸들러도 소개했다.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 기준 '스테이지 5'를 충족하는 두산밥캣의 디젤 장비들은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을 비롯한 파라핀 연료 사용 승인을 받았다. 바이오 연료 사용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전기로 구동하는 굴착기·지게차와 함께 지난 1월 미국 CES 전시회에서 공개했던 무인·전기 로더 콘셉트 제품 '로그X2'도 볼 수 있다.


운전석 유리창에서 주변 상황을 보면서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투명 OLED 터치 디스플레이와 충돌 경고 및 방지 시스템 등 스마트 기술도 선보였다.


밥캣 브랜드로 새롭게 출시된 △지게차 △이동식 발전기 △잔디 관리 전문장비도 배치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기존 건설장비를 넘어 농업·조경용 장비와 물류 장비 등으로 빠르게 제품군을 확장해 온 결과 6년 만에 열린 전시회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제품과 스마트 기술을 비롯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혁신적인 그린 이노베이션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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